예전에도 이런 경험이 있었습니다만.. 드디어 명확한 이유를 알았습니다.

전원문제입니다. ^^

이제까지 놋북을 AC 전원 연결해서 쓰고 있었는데.. 코드를 빼고 자체전원으로 하니

쌩쌩 돌아가는 겁니다. 가만보니 멀티탭이 굉장히 낡았군요. 접지되는 최신멀티탭으로 바꾸니

또 괜찮습니다.

가끔가다 일반 컴의 USB 포트에서도 인식이 되다 안되다가 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아마 그건

USB 전원이 부족해서 그런것 같네요. 확장허브말고 루트에 연결하면 그런 경우도 줄어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자문자답이 되어서 참 난감합니다만. ^^; 핑거웍스는 전원의 안정성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는걸

알아냈습니다. 사실 이제까지 고물 멀티탭에서도 다른 USB 장치는 아무 문제없이 잘 작동했거든요.

그런데 유독 핑거웍스가 굉장히 민감하네요.

그럼.. 문제가 해결됐으니 편안한 마음으로 잠자리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