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무상분양하셨던, 파워맥 G3가 도착했습니다.
어제 도착했는데, 집사람이 받아놓고 말을 안해서, 오늘 저녁에야 확인을 했습니다.
일단 받아놓고, 박스를 뜯었습니다.

시동을 해보고 싶은데, 애플 키보드가 없군요..
일전에 무상분양으로 보내버렸던, 확장2가 아쉽습니다. 흑흑..
요즘은 장터에 애플 키보드는 잘 나오지도 않던데.... 고민입니다.

일단 보내주신 기본 사양이 어느정도 업글이 되어있는지라, 추가로 램 정도만 업글하면 될거 같고, 하드는 봐서 40G정도로 업글해도 될거 같군요...

주말에 시간봐서 외형도 세척좀 하고, 내부도, 한번 뜯어볼 생각입니다..

잠도 안자고, 이시간까지 맥관련 사이트를 뒤지며 알아낸 몇가지는
1. CPU가 G4 400까지 업글이 가능하다 (어디서 파는지는 모릅니다.)
2. 메모리는 768까지 업글이 가능하다. (PC100을 사용하라는데, 어디서 구하지?)
3. 비디오메모리도 추가업글이 가능하다..(일단 뜯어봐야겠지요..)
4. 하드도 40G까지 업글이 가능하다 (그 이상은 부팅시 문제가 발생할수 있다고 하더군요)

일단 제가 가진 케이스들보다 컴팩트한 완성형의 본체가 눈을 끕니다.
거기에, ZIP드라이브까지 내장...
ADB키보드만 구하면, 바로 시동해볼 생각입니다.
최우선 과제는 램 업글과 OS 및 프로그램 확보입니다.

한동안 제 메인과 세컨 듀얼컴에는 관심이 덜가겠군요....

분양해주신 kant님께 감사드립니다.

PS : 눈이 튀어나올만큼 저렴한 택배비에 놀랐습니다.^^;
     본체 박스가 라면박스 2개 정도 되는데, 2500원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