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용산에 들러서 중고 컴퓨터 가게를 전전하고 다녔는데...운 좋게도 이번에는 컴팩 MX-11800을 입수하는데 성공했습니다. -_ㅡ^

역시 이곳에서도 가게 사장님께서는 제가 사려고 하는 키보드의 진가를 모르시더군요. ^ㅡ_-
마치 귀찮으니깐 대충 팔아 넘기시려는 인상이...(펑)
그래도 만원이나(???) 지불해 드렸으니 그분께서는 저 자리만 차지하던 골동품을 만원이나 받고 해치우니 속 시원하구나~하는 느낌이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_-;;; 흐흐흐흐흐흐흐흐흐

그런데...안타까운게 집에 와서 연결해 보니 트랙볼이 안먹히네요. ㅠ_ㅠ
분명히 그 가게에서 테스트할때는 잘 된거 같았는데....-ㅁ-;;;
제 컴의 PS/2포트가 좀 맛이 갔거나 아니면 테스트하고 나서 그 가게 사장님이 컴터가 켜진 상태에서 키보드를 휙 뽑아버리셨는데 그때 쇼트가 난게 아닐까 하는 두려운 생각입니다. 엉엉엉...

뭐 그래도 트랙볼을 쓰지는 않지만....-..-;; 상당히 안타깝습니다. ㅠ_ㅠ

아무튼...난생 처음 써보는 체리 스위치의 감촉 정말 쫄깃쫄깃 맛있네요. +__+ 막손인 제가 이걸 느낄 정도니...OTL

대체 체리 흑축은 어느 정도일지...

아무튼, 용산을 돌아다니다 보면 정말 진흙속에 파묻힌 진주가 너무 많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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