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안녕하세요.
어느덧 키보딩생활도 일년 반정도 접어드는것 같습니다.
이놈저놈 체리쪽을 기웃거리면서 유독 갈색축 편식이 심했던 제가 최근 2개월간의 4100사용과 보름간의 펜타그래프와의 동거를 시작하고, 근 세달만에야 잠시나마 잊었던 제 최종병기(!) 갈색축11800 알미늄보강+이색사출이를 꺼내 컴퓨터에 연결했습니다.
....
아 글쎄 키감이 왜이리 재미없는지.. -ㅅ-;
그 뭔가,,, 맹맹한 느낌이 정말 소름이 쫙 돋더군요.. 평생 쓰리라 다짐했던 녀석인데...
게다가 왜이리 손목이 불편한지... 정말로 깜짝 놀래버렸습니다.
퇴근하고 집에와서 몇개 널부러져있는 멤브레인과 비교하여 쳐봐도,, 이녀석의 그 즐거웠던 느낌은 다 어디로 갔는지,, RT235BT만도 못하게 느껴지는게 아니겠습니까.. -_-;;
이게 어떻게 된건지 어리둥절해 한 번 주저리주저리 글 남겨봅니다.
뭔가 소중한것을 잃은듯한 기분이 드는 날이군요... (탄식)
어느덧 키보딩생활도 일년 반정도 접어드는것 같습니다.
이놈저놈 체리쪽을 기웃거리면서 유독 갈색축 편식이 심했던 제가 최근 2개월간의 4100사용과 보름간의 펜타그래프와의 동거를 시작하고, 근 세달만에야 잠시나마 잊었던 제 최종병기(!) 갈색축11800 알미늄보강+이색사출이를 꺼내 컴퓨터에 연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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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글쎄 키감이 왜이리 재미없는지.. -ㅅ-;
그 뭔가,,, 맹맹한 느낌이 정말 소름이 쫙 돋더군요.. 평생 쓰리라 다짐했던 녀석인데...
게다가 왜이리 손목이 불편한지... 정말로 깜짝 놀래버렸습니다.
퇴근하고 집에와서 몇개 널부러져있는 멤브레인과 비교하여 쳐봐도,, 이녀석의 그 즐거웠던 느낌은 다 어디로 갔는지,, RT235BT만도 못하게 느껴지는게 아니겠습니까.. -_-;;
이게 어떻게 된건지 어리둥절해 한 번 주저리주저리 글 남겨봅니다.
뭔가 소중한것을 잃은듯한 기분이 드는 날이군요... (탄식)
2005.11.29 22:59:46 (*.247.149.6)
갈색이 심심하시면 구형백축 + 스프링개조 버전이나, 구형백축을 사용해 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기회가 되면 청축도 좋구요.. ^^;;
(결국은 여러개를 보유하시라는 말이 되버렸나요?)
그런데 갈축이라는 놈이.. 처음 접하거나 한동안 안 치다가 다시 만지면 매우 심심하고 허접한거 같으면서도.. 하루이상 계속 치다보면 이래서 갈축이구나 하는 느낌이 듭니다. 손가락이 날라다니죠.^^;;
중독성이 매우 강합니다.
배열 문제만 빼고 완성도만 보자면 11800이 MX1800보다 한수 위입니다.
아마 리테일 가격도 더 비쌌을겁니다. 지금은 1800이 빨간불 다음으로
거품이 심하지만, 11800은 원래 가치보다 저평가된 좋은 키보드입니다.
기회가 되면 청축도 좋구요.. ^^;;
(결국은 여러개를 보유하시라는 말이 되버렸나요?)
그런데 갈축이라는 놈이.. 처음 접하거나 한동안 안 치다가 다시 만지면 매우 심심하고 허접한거 같으면서도.. 하루이상 계속 치다보면 이래서 갈축이구나 하는 느낌이 듭니다. 손가락이 날라다니죠.^^;;
중독성이 매우 강합니다.
배열 문제만 빼고 완성도만 보자면 11800이 MX1800보다 한수 위입니다.
아마 리테일 가격도 더 비쌌을겁니다. 지금은 1800이 빨간불 다음으로
거품이 심하지만, 11800은 원래 가치보다 저평가된 좋은 키보드입니다.
2005.11.30 01:13:23 (*.204.220.241)
저도 우기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지금 메인이 11800에 갈축+백축스프링을 쓰고 있는데, 보강판이 없어도 단단한 하우징때문인지 탱탱한 젤리의 맛을 전해줍니다...^^
지금 메인이 11800에 갈축+백축스프링을 쓰고 있는데, 보강판이 없어도 단단한 하우징때문인지 탱탱한 젤리의 맛을 전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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쨀깍쨀깍짹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