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이곳 분위기가 어떤지는 잘 모르지만, 처음으로 글 올려봅니다.
그동안 리얼포스 뽐뿌 때문에, 이곳과 아이오매니아를 넘나들면서 키보드에
대해서 조금씩 알아가고 있습니다. 아직도 생소한 용어들... 갈색축, 청색축... ㅡ.ㅡ;

다음달에 리얼포스를 지르려고 마음먹고 있었는데,
kakaku로 가격을 알아보니, 일본에서 최저가로 19만원 정도면 살 수 있더군요.
그것을 7만원이나 더 주고 사려니 맘이 넘 아파서, 그냥 당분간 세진미니를
사용해보려고 합니다. 어떤 분이 체리 ML4100을 추천해주셨는데, 다나와에 있는
체리 4100과는 다른 것 같더군요. 맞나요? (질문이 되어버렸네요 @.@)

캐논G2 우리나라에서 100만원 정도 할 당시에 kakaku로 알아본 다음 신주쿠 거리를 헤매며
74만원 정도에 산 기억이 있어서... 다시 또 언제 일본에 갈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당분간 참기로 결정했습니다.

저는 블랙매니아인데 이상하게 리얼포스 블랙은 화이트에 비해서 뽀대가 덜하네요.
HHK pro도 블랙과 화이트 간에 차이가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누렇게 뜰까봐 화이트에 대해서 주저했는데, 비싼 키보드들은 누렇게 뜨지 않는 재질의 합성수지를
쓴다는 것도 이곳에서 알게됐습니다. 아마도 키보드는 화이트를 선호할 것 같습니다.

가끔씩 손가락에 통증이 느껴질 정도로 키보드를 오래사용하다보니 이곳을 알게 되었는데,
어떤 분이 통장잔고 바닥나게 될 거라며 조심하라고 하더군요. ㅎㅎㅎ

앞으로 이곳에서 많이 배울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