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고 있던 터미널 키보드로 익히 느낌은 알고 있었습니다.
재미있는 키감입니다. 이게 은근히 매력적입죠.

또각또각님의 작업을 거친 것으로, 얼마나 심혈을 기울이셨는지는
만지는 순간 알 수 있었습니다. 키를 눌러보면 압니다. 그 정성이
어땠는지를...

고맙습니다, 또각또각님.

P.S. 오른쪽 쉬프트 키의 키감이 마음에 안 드신 나머지 윤활을 하셨답니다.
     과연 제가 개조를 했다면 그런 정도로 신경을 썼을지 심히 의심됩니다.

     제가 가진 체리 키보드가 G80 시리즈만 석 대가 되는군요. 세대 다 개조가
     된 상태이고, 전부 다 키보드매니아의 장인분들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1862 갈축, 3000 청축 : 트루노님 작품
     3000 흑축 : 또각또각님 작품

     개조를 의뢰한 결과물들을 만져보면서 느끼는 것인데, 스위치에 확실한
     자신이 없는 경우는 아이오매니아에서 신품을 사서 개조를 하는게 결과가
     확실한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G84-4100이 두 대가 있는데 이건 애들 고사리손이 좀 크면 달아주려고
     봉인중입니다. 아들만 둘이거든요. 으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