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00을 철판 보강을 위해 트루노님께 오늘 보내고.. 임시로 컴팩 235 사용하고 있습니다.

뭐 키감이야... 전형적인 멤브레인이며, 멤브 특유의 끈적임과 무거움... 뭐 쓰는덴 전혀 지장이 없는데... 솔직히 플라스틱의 감촉은 11900보다 더 좋습니다만...
역시 레이아웃이 표준이라 키보드가 너무 길군요...

전 아직도 1800의 마수에서... (1862는 1800과 다른놈이라고 치부하고 논외로 하겠습니다. 극악이라 표현하고 싶은 키캡과 하우징.) 못벗어났습니다.

군대가기전, 혹은 군대 다녀와서라도 아론에서 제가 그린 레이아웃의 키보드를 시제품이라도 만들면, 양산이 안될지라도, 사정을 해서라도 시제품이라도 꼭 구할겁니다.(만든다고는 하셨는데 언제 만들진..)
그리고 그 제품을 구하게 되면 제 11900은 장터란에 내보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갈축 철판 보강된 11900은 이름을 어떻게 지어야 하는건지... 블랙&이색사출 키캡만 구해서 씌워주면 카이져 프로급으로 바뀌는건데.. 하우징과 키캡때문에 2% 부족... 크으... 간발의 차이로 장터에 올라온 블랙을 노바님이 낚아가셔서...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