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용하는 상판가공용 공구입니다.
조각도가 조금 비싸고, 넓적한 저거 이름이 헤라로 알고 있는데, 가장 유용합니다.
해보면 압니다.

>사용한 공구는 대형 커터칼밖에 없었습니다.
>또각또각님의 그 휘황찬란한 공구세트하고는 비교가 안되죠.
>하지만 최대한 5밀리 커팅을 지키려고 노력했습니다.
>
>방안자를 프레임에 대고 컴파스로 5밀리 지점을 군데군데 찍어준 뒤
>칼로 깎아냈습니다.
>
>노가다도 이런 노가다가 없군요. 으흐흐. 이 좋은 토요일 오후에 맥주
>깡통 뜯으면서 하는일이 칼질이라니. 으헤헤. 하지만 나름대로 재미있
>었습니다.
>
>노바님, 원래 따라온 녀석을 제가 좀 더 깎은 것하고 마무리는 좀 차이가
>나지만 깎은 깊이는 거의 같아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괜히 상태 안좋은걸
>보내드리는게 아닌가 걱정했거든요. 오늘 깎은거 말고 원래 따라왔든걸
>보내 드릴께요. (그건 그렇고 노바님도 개조를 하시나보죠?)
>
>사진은 세 장을 찎었는데, 가운데 장만 그림에 나오는군요. 원래 사진을
>보시려면 클릭하시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