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k™ LED Backlit Keyboard (Fire)
IBM USB Travel Keyboard with UltraNav
IBM Space Saver II

그동안 빨간불 말고도, 위 세개의 키보드들을 갖고 있었는데요..
Deck 은 ??? 에게..
Space Saver II 는 친구의 딸에게 각각 선물을 했네요..
UltraNav 키보드는 나름대로의 이유로 사용을 하지 않고 있고요.. ㅡㅡ;
아무튼, 단 한번도 메인의 자리를 뺏기지 않고 빨간불만을 사용해 왔습니다..

하루 평균 8시간 정도 컴퓨터를 합니다..
거의 9:1 비율로 마우스보다 키보드를 만집니다..
작업의 특성상 '[', ']', 'FN' 키를 제외한 79개의 키를 거의 같은 비율로 만집니다..
한/영 각각 평균 450/350타 정도 나오고, 꽤 파워 타이피스트입니다..

박스 신품이자 순정품인 빨간불을 메인으로 사용한지, 이제 2달 반이 약간 넘었습니다..
그동안 '구할 수 없는' 에서, '$270.00 로 구할 수 있는' 으로 바뀐 빨간불..
나중에 6개월 정도 사용했을 즈음..
적어도 가을 이전에는 빨간불 사용기를 제대로 써 볼까 합니다..

빨간불을 사용하고 계신 분들..
빨간불을 소장하고 계신 분들..
빨간불을 갖고 싶은 분들께서는 아주 아주 많이 기대해 주시길 바랍니다..

장터 빨간불 게시물을 봤습니다..
빨간불과 HHKB Pro 와의 맞교환이라..
몇 번은 심각하게 만져봤지만, 빨간불만큼 몇 달동안 메인으로 사용한 적은 없기에,
개인적인 의견도 정확하게 피력하기에는 정보가 불충분... 다만...
자신이 구입한 가격보다는 저렴해야 알맞지 않나 하는 조심스런 생각은 듭니다..

그리고, 예전 빨간불 가격은 대규모 주문 제작시의 가격임을..
그 때 당시 분명히 알려졌어야 지금 같은 혼동이 없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 또한 듭니다..
시장정보난에 글을 올렸다시피, 빨간불의 Retail 가격은..
안타깝지만.. 분명 $270.00 이라는 사실..

마지막으로,
방출 타이밍을 놓쳐 배가 아픈건지..
아니면 정말로 빨간불을 인정 못하는건지는 알 수 없으나..
이미 꽤 많은 빨간불 유저가 있다는 사실을 모르지 않는다면,
아무리 자기 자신이 우습다고 생각하는 키보드라 할지라도,
그 생각을 공개적으로 비난하는 무지한 추태를 보이신 키보드매니아 3년차 terryy 님께..
자기 스스로 깎아 내린 실수를 만회할 기회를 드리고자 합니다..
공개적인, 진솔한 사과를 기대하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