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키보드는 레오폴드, 필코, 리얼포스, 해피해킹만 경험했습니다.
축으로는 청축, 갈축, 무접점 45, 무접점 45 저소음, 무접점 30 저소음, 저소음 적축 등 사용해봤고
현재 주력으로는 하이프로 키캡을 해피해킹 하이브리드 타입에스에 꽂아서 사용중입니다.
근데 갑자기 저소음 갈축과 노뿌 무접점 이 두 개가 너무 궁금하네요...
저소음 갈축은 그냥 두 단어의 조합 만으로도 궁금증을 일으키는데 게이트론에서만 나와서 쉽게 접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노뿌는 그냥 무접점이라는 방식이 너무 만족스러워서, 토프레는 충분히 경험해봤으니 노뿌는 대체 어느정도인지 궁금해진;; 참입니다.
혹시 이 두 방식을 채용한 제품 중에 완성도 높은 기성 키보드는 어느 제품이 있을까요?
제가 프로그래밍이나 게이밍은 안하고 글만 쓰는 타이핑 전용을 추구해서 요란해보이는 건 꺼려해서요.
검색 좀 해보니 케이트론 갈축은 콕스랑 엠스톤,
노뿌는 한성이 좀 유명한 것 같은데
그 안에서 찾아보는 게 최선일까요?
레이저의 제품들을 제외하고는 거의 다 소장하고 있는것 같은데요, 저도 님과 같이 게저갈이 너무 궁금하여 최근 엠스톤 게저갈을 구입했어요. 일단 저는 딱히 어떤 축이 마음에 든다는 것보다는 평소 기분에 따라 타건하고 싶은 축으로 교체해가면서 키보드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축별로 호불호의 편차가 크지 않음), 이번에 구입한 엠스톤 게저갈은 많이 매력적이네요 ㅎ. 그동안 없었던 키감이에요. 자글자글하다고 표현해야할까요. 앞으로 게저갈 쪽으로 손이 많이 갈 것 같습니다. 지금 이 글은 앱코의 노뿌 제품으로 작성중인데, 딱 게저갈과 고민한다고 하시면 저라면 게저갈부터 살 것 같습니다. 노뿌 무접점 보다 게저갈이 더 재밌는 느낌? 그리고 무접점은 무조건 토프레라는 생각은 버리세요 ㅎ 윗분 말씀대로 국내 노뿌 제품들의 완성도는 디테일한 부분에서부터 이것저것 많이 부족하지만 순전히 타건감으로만으로도 노뿌무접점, 굉장한 매력이 있는 축이라고 생각해요. 저도 r2, 660c 토프레축 사용 중이지만, 가끔 괜히 눌러보고 싶을때 빼고는 노뿌를 주력으로 쓰게 되네요 ㅠ 근데 앱코/콕스는 사지마세용 ㅎ 제꺼 1년만에 하우징이 막 갈라지고 난리도 아니네요.
개인적으로 게이트론은 엠스톤을 추천드리고, 해외구입 가능하시면 plum 키보드로 추천드립니다.
노뿌가 국내 앱코, 콕스, 한성 밖에 없어서 별수없이 한성을 고르는데... 이 브랜드들이 너무 이미지가 나빠서...
그리고 실제 마감 나쁜 경우도 많구요. 그래서 plum을 추천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