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왜 프린트가 회색일까?
키캡이 받아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상당히 부드러운쪽입니다.
이것은 프라스틱 고유의 재질보다는 코팅에 가까운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때문에 예측해 보는것은 하얀색으로 레이저 프린트 이후
하얀색 프린트에 코팅이 입혀져서 회색으로 변했다로 생각이 듭니다.
이유는 코팅이 "■" 이렇게 입혀져 있기 보다, "▒" 이렇게 입혀져 보여서
자세히 보면 글씨가 진한회색과 하얀색이 섞여 있는것 처럼 보이기 때문입니다.
(코팅된 부분은 회색, 코팅이 안된 부분은 하얀색 으로 보입니다.)

2. 키감,키음.. 느낌..
어제 받아보기전 만져 봤을때 키캡에서 나는 공명음은 생각 이상이었습니다.
키캡의 느낌은 손에 고정되는 느낌의 마제스터치를 선호 하는 편 이지만..
1862의 부드러운것도 부드러운대로 괜찮은거 같습니다.
너무 부드러워서 오타가 나신다고 하시지만 저는 아직 없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키캡은 일반적으로 나왔던 1800보다는 작다는 느낌입니다.
키압은 키캡이 두꺼워서 가볍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철판 없는 갈색축은 갈색축이 아니라는것" 을 저에게 다시금 깨우쳐 준거 같습니다.
물론 곧 철판공구를 할테니 문제는 없겠군요.. ^^

3. 레이아웃..
워낙 디자인적으로 멋진 1800 인지라 할말이 없습니다.
또한 insert나 home이 오른쪽 위에 있어서 불편하다고 하시지만
바로옆의 텐키를 대용하시면 전혀 레이아웃에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Leaf는 개인적인 취향으로 JIS 배열을 더 좋아 하나 US배열중에 유일하게 마음에 드는것이 1800 이기도 합니다.)
그외로는 적당한 스페이스바도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1800의 단점이라고 생각하는것은 너무 붙어 있는 방향키와
윈도우키 1800의 단점인 알트,컨트롤키 축소는 여전히 마음에 안드는 부분입니다.

ps. 사실 안뜯고 보내버릴려고 했으나 마제스터치와의 비교 사용기를 위해 뜯어서 사용을 해봤습니다.
하지만 이정도의 퀄러티로 15만원은 조금 비싼게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profile

커뮤니티는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곳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