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저 역시도 공구에 낙방했으나...
아이오매니아 정가로 바로 구입했습니다.
키감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의 취향과 느낌이 다르므로 접어두고
보강할수 있는 점만 몇가지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1. 레이저인쇄 키캡
이 부분이 아마 가장 말이 많은것 같습니다.
당연히 보기에 좋아보이지 않는 상태임은 분명하지만
4100 과 4400의 키캡 지워지는 문제를 경험해보신분이라면
왜 레이저를 택했는지도 이해하실수 있을거란 생각도 드네요.
그러나 역시 부족해 보이는것은 사실~!
보강의 방법은 역시 이색사출로 만들어진 키캡으로 바꾸는것이겠죠.
염장성 글이나 준비된 물품 (탐님께 분양받은 검뎅이 멤브 1800 -_-;)의
이색사출 키캡으로 교환하니 이 문제는 아주 예쁘게 해결되었습니다. (염장 죄송합니다. ㅡ.ㅜ)
외국의 컴퓨터 온라인 판매점들을 뒤지시면 블랙 멤브레인을 구하실수는 있으나
가격의 압박이 매우 심하긴 합니다. -_-;
2. 기판의 출렁임
철판이야 고사하고라도 뒷면을 보시면 나사구멍 2개에 나사가 없습니다. -_-;
이해할수 없는 부분이더라구요.
나사 두개로 단가가 엄청나게 절약될것 같다는 생각은 안드는데 말이죠.
이 부분은 아이오매니아에서도 한번 체리사측에 문의해봐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키캡 뽑을때 기판하고 스위치하고 다 휘고 부서질것만 같더군요. -_-;
이 부분도 역시 저는 1800 멤브의 나사 2개를 이용해서 보충하였습니다.
이 문제는 사이즈가 맞는 나사 2개만 구해서 조여주셔도 해결하기 쉬운 문제라
생각됩니다.
3. 스테빌라이저의 개선
체리 순정의 스테빌라이저가 적용되어있는 키들의 키감이 안좋은것은
많은 분들이 아실겁니다. (백스페이스,왼쪽 쉬프트, 엔터 등등)
이 부분도 키보드매니아의 고승(-_-?)이신 digipen님의 명강의를 통해서
키감을 개선할수 있겠습니다. 아래는 디지펜님의 팁엔테크 링크입니다.
http://www.kbdmania.net/board/zboard.php?id=tipntech&page=2&sn1=&divpage=1&sn=on&ss=on&sc=on&keyword=digipe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4
4. 철판의 보강
음... 저도 1800을 구입하기 전에는 '철판보강은 꼭 해야지..'라고
마음 먹었었습니다만... 받아서 쳐보고는 '필수로 하지는 않아도 되겠구나'
란 생각으로 마음이 바뀌었습니다.
철판 보강이란 작업이 말처럼 간단하지 않고 아무나 할수 없는 작업이므로
무조건 철판댄것이 좋다더라에 끌려가지 않으셨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단단하고 안정감있고 바닥치는 느낌이 좋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보강,
부드럽고 손에 무리가 가지 않는 상태가 좋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미보강...
이 정도로 생각이 드네요.
기판의 출렁임도 철판만큼은 아니더라도 위의 나사2개로 조여주는 것만으로도
저 개인적으로는 만족할만큼의 수준으로 개선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위의 내용은 저의 허접한 글솜씨와 짧은 지식으로 쓰여진 것이므로
많은 고수님들이 틀린점이나 잘못된것이 있으면 따끔하게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너무 많은 기대속에 태어난 1862라 기대가 컸던 만큼 아쉬움도 남긴 합니다만
체리의 갈색축의 편안함을 다시 느낄수 있어서 무엇보다 전 행복했습니다.
아이오매니아 정가로 바로 구입했습니다.
키감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의 취향과 느낌이 다르므로 접어두고
보강할수 있는 점만 몇가지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1. 레이저인쇄 키캡
이 부분이 아마 가장 말이 많은것 같습니다.
당연히 보기에 좋아보이지 않는 상태임은 분명하지만
4100 과 4400의 키캡 지워지는 문제를 경험해보신분이라면
왜 레이저를 택했는지도 이해하실수 있을거란 생각도 드네요.
그러나 역시 부족해 보이는것은 사실~!
보강의 방법은 역시 이색사출로 만들어진 키캡으로 바꾸는것이겠죠.
염장성 글이나 준비된 물품 (탐님께 분양받은 검뎅이 멤브 1800 -_-;)의
이색사출 키캡으로 교환하니 이 문제는 아주 예쁘게 해결되었습니다. (염장 죄송합니다. ㅡ.ㅜ)
외국의 컴퓨터 온라인 판매점들을 뒤지시면 블랙 멤브레인을 구하실수는 있으나
가격의 압박이 매우 심하긴 합니다. -_-;
2. 기판의 출렁임
철판이야 고사하고라도 뒷면을 보시면 나사구멍 2개에 나사가 없습니다. -_-;
이해할수 없는 부분이더라구요.
나사 두개로 단가가 엄청나게 절약될것 같다는 생각은 안드는데 말이죠.
이 부분은 아이오매니아에서도 한번 체리사측에 문의해봐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키캡 뽑을때 기판하고 스위치하고 다 휘고 부서질것만 같더군요. -_-;
이 부분도 역시 저는 1800 멤브의 나사 2개를 이용해서 보충하였습니다.
이 문제는 사이즈가 맞는 나사 2개만 구해서 조여주셔도 해결하기 쉬운 문제라
생각됩니다.
3. 스테빌라이저의 개선
체리 순정의 스테빌라이저가 적용되어있는 키들의 키감이 안좋은것은
많은 분들이 아실겁니다. (백스페이스,왼쪽 쉬프트, 엔터 등등)
이 부분도 키보드매니아의 고승(-_-?)이신 digipen님의 명강의를 통해서
키감을 개선할수 있겠습니다. 아래는 디지펜님의 팁엔테크 링크입니다.
http://www.kbdmania.net/board/zboard.php?id=tipntech&page=2&sn1=&divpage=1&sn=on&ss=on&sc=on&keyword=digipe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4
4. 철판의 보강
음... 저도 1800을 구입하기 전에는 '철판보강은 꼭 해야지..'라고
마음 먹었었습니다만... 받아서 쳐보고는 '필수로 하지는 않아도 되겠구나'
란 생각으로 마음이 바뀌었습니다.
철판 보강이란 작업이 말처럼 간단하지 않고 아무나 할수 없는 작업이므로
무조건 철판댄것이 좋다더라에 끌려가지 않으셨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단단하고 안정감있고 바닥치는 느낌이 좋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보강,
부드럽고 손에 무리가 가지 않는 상태가 좋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미보강...
이 정도로 생각이 드네요.
기판의 출렁임도 철판만큼은 아니더라도 위의 나사2개로 조여주는 것만으로도
저 개인적으로는 만족할만큼의 수준으로 개선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위의 내용은 저의 허접한 글솜씨와 짧은 지식으로 쓰여진 것이므로
많은 고수님들이 틀린점이나 잘못된것이 있으면 따끔하게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너무 많은 기대속에 태어난 1862라 기대가 컸던 만큼 아쉬움도 남긴 합니다만
체리의 갈색축의 편안함을 다시 느낄수 있어서 무엇보다 전 행복했습니다.
2005.05.12 21:57:13 (*.152.157.159)
아~ 저두 빨리 받고 싶습니다. 공구에 성공했는데 저이외에 몇분은 오늘 배송받지 못한거 같군요.. 에궁.. 내일이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
2005.05.12 22:00:14 (*.204.152.215)
제가 포장 전에 박스를 잘라서 기판보강을 해봤습니다만..
울렁거림이 없어지면서 설명하지 못할 정도로 키감이 좋아지더군요.. [;;;]
아니면 신문지를 접어서 넣는방법이 있습니다.
ps. 키캡은 작고 두꺼워서 그런지 키감은 좋은거 같습니다.
울렁거림이 없어지면서 설명하지 못할 정도로 키감이 좋아지더군요.. [;;;]
아니면 신문지를 접어서 넣는방법이 있습니다.
ps. 키캡은 작고 두꺼워서 그런지 키감은 좋은거 같습니다.
2005.05.12 22:09:58 (*.252.43.137)
제가 하판을 몇가지로 보강을 해 보았습니다. 오늘 받은 독일어판 3000도 하판을 보강해주었는데, 역시나 키감이 월등히 좋아지는군요. 철판이나 알루미늄만은 못해도 꽤 괜찮은 효과를 보여줍니다.
저는 총알이 부족한 학생이라 보강에 특별한 재료는 구입하지 못했고, 그저 주변에 흔히 굴러다니는 것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1. 골판지박스 : 가장 효과가 적습니다. 그럭저럭 보강이 되기는 하나 소재 자체에 빈틈이 많아 단단하지 못합니다.
2. A4 복사용지 : 이왕이면 새것보다는 이면지를 사용하는 센스가 필요한 소재입니다. 매우 단단한 기반이 됩니다. 그러나 3000 같은 큰 것을 할때는 아무래도 길이가 짧아 애로사항이 있습니다.
3. 신문지 : 셋 중 최고의 소재입니다. A4 보다도 한결 더 낫습니다.
A4는 너무 단단한 느낌인데 비해, 신문지를 접어서 넣으면 적당히 쿠션역할을 해주어 부드러움이 더해집니다. 게다가 일주일 정도 지나면 적당히 숨이 죽으면서 최적의 포지션을 자동적으로 찾아주게 됩니다.
일단 이정도로 쓰지요. 내일 선배에게 디카를 빌리기로 했으니 사진을 한번 올리겠습니다.
저는 총알이 부족한 학생이라 보강에 특별한 재료는 구입하지 못했고, 그저 주변에 흔히 굴러다니는 것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1. 골판지박스 : 가장 효과가 적습니다. 그럭저럭 보강이 되기는 하나 소재 자체에 빈틈이 많아 단단하지 못합니다.
2. A4 복사용지 : 이왕이면 새것보다는 이면지를 사용하는 센스가 필요한 소재입니다. 매우 단단한 기반이 됩니다. 그러나 3000 같은 큰 것을 할때는 아무래도 길이가 짧아 애로사항이 있습니다.
3. 신문지 : 셋 중 최고의 소재입니다. A4 보다도 한결 더 낫습니다.
A4는 너무 단단한 느낌인데 비해, 신문지를 접어서 넣으면 적당히 쿠션역할을 해주어 부드러움이 더해집니다. 게다가 일주일 정도 지나면 적당히 숨이 죽으면서 최적의 포지션을 자동적으로 찾아주게 됩니다.
일단 이정도로 쓰지요. 내일 선배에게 디카를 빌리기로 했으니 사진을 한번 올리겠습니다.
2005.05.12 22:10:36 (*.93.35.168)
말씀 잘 읽었습니다. 환진님 그나저나 질문이 있습니다. 나사 두개를 따로 구해서 박고 싶은데요.. 나사의 싸이즈가 너무 궁금합니다. 말씀 부탁드립니다..
2005.05.12 22:15:40 (*.204.152.215)
저는 골판지박스를 밟아주어서 딱딱하게 만든후에 해서 빈틈은 그다지 없더군요.. ^^;;
그리고 신문지는 나중에 시간이 지나면 신문지 가루가 날릴꺼 같아서 좀 그렇더라구요.. 하하;;;
그리고 신문지는 나중에 시간이 지나면 신문지 가루가 날릴꺼 같아서 좀 그렇더라구요.. 하하;;;
2005.05.12 22:34:55 (*.203.63.6)
아마츄어님// 나사의 사이즈는 일반 자로 잰것이긴 합니다만 아래와 같습니다.
나사의 머리 5mm, 십자드라이버 홈 3mm
나사의 세로 총길이 23.5~24mm, 나사산부분 가로길이 2.5~3mm
나사의 머리 5mm, 십자드라이버 홈 3mm
나사의 세로 총길이 23.5~24mm, 나사산부분 가로길이 2.5~3mm
2005.05.12 22:37:45 (*.203.63.6)
아 그리고 leaf님과 성시훈님의 보강방법은 기판의 출렁임뿐만 아니라
키보드 전체의 무게도 좀 더 묵직하게 만들어줄수 있는 아주 좋은 방법이네요.
역시 고수님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
키보드 전체의 무게도 좀 더 묵직하게 만들어줄수 있는 아주 좋은 방법이네요.
역시 고수님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
2005.05.12 23:23:33 (*.54.98.153)
86E 이번에 알프스 살구색 이식하면서... A4 4장 정도 접어서 넣었는데...확실히 키감이 좀더 단단해진다는 느낌은 받았습니다^^;
근데 다른 키보드도 이렇게 쓰나 보군요. 전... 키스위치와 키기판(철판말고)이꽉 붙지 않고 납땜이 된듯하여 궁여지책으로.. 그리해봤지요^^;
근데 다른 키보드도 이렇게 쓰나 보군요. 전... 키스위치와 키기판(철판말고)이꽉 붙지 않고 납땜이 된듯하여 궁여지책으로.. 그리해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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