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지난 일본출장 때 사온 검정 무각인 하나를 마저 팔았습니다.
검정 무각인만 두 개 남았었는데 하나를 판 것이죠.
그런데 구매한 분이 그자리에서 꺼내서 치시며 만족하시는 모습을 보니
마지막 하나는 도저히 아까워서 못팔겠다군요. T.T

마지막 하나 남은 검정 무각인은 그냥 제가 집에 오자마자 뜯어서 제가 쓰고 있습니다.

Lite2 쓰다가 이거 쓰니까 무의식적으로 방향키 쪽으로 손에 가는 것만 빼곤 불편함이 없고 키감이 상쾌해서 너무 좋습니다. 아 바로 이것이군요 ㅠ.ㅠ

Lite2 를 지금 허브처럼 써서 마우스와 HHK Pro 둘다 Lite2 에 연결해서 쓰고 있습니다.
아직 방향키에 적응이 안될때면 순간적으로 Lite 로 바꿔서 잠시 쓰곤 합니다.
너무나 만족스럽습니다. T.T

Lite2 쓰시는 분들께: 얼른 프로로 오세요. Lite 2 는 굳이 파실 필요도 없고 허브로 쓰면 됩니다. 굳이 마우스 연결한다고 USB 허브 따로 살 필요 없이요, 그리고 가끔 방향키가 정 아쉬우면 한번씩 Lite 2 쓰시면 되고요 ㅋㅋㅋ

@ 추천서 써주신 몇 분의 은사님들께는 HHK Pro 판매수익금에도 돈 조금 더 얹어서 HHK Lite 2 를 구입해서 선물로 드리기로 했습니다. 스승의날에 그분들 대학원 지도학생들의 반응이 기대되는군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