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가 대구에 있는 관계로 일찍 기차를 타고 일행과 함께 서울에 갔습니다.
아침을 간단히 때우고 대사관에 갔더니 장난이 아니더군요 ㅇ,ㅇ;
줄을 쭈욱 서고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일행이 비자 인터뷰 확인 프린트물을 안가져와서 난리굿을 좀 쳤습니다.
저는 그냥 줄을 섰죠...
빨리 나라의 국력이 좋아져야 할텐데...

조금 긴장이 되긴 했지만 뭐 그냥 인터뷰 대강 끝나 버렸습니다.
일행이 있다고 해서 제가 설명하고 후배가 저 따라 쉽게 하려 했는데
후배 녀석이 먼저 지문 찍는 바람에 후배가 설명하고 저는 옆에서 서류만
주고 5초만에 '잘 갔다오세요'라는 말만 듣고 끝났습니다. ㅡㅡ;

조금 허무하기도 하고...
어쨌든 이거 때문에 신경 얼마나 썼는지...
돈도 30만원 정도 들어서 신경이 예민 했습니다.
이돈이면 리얼을 한대 사고도 남는데... ㅠㅠ;

국력을 키워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