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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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대략적인 맥은 잡은 것 같습니다....
엄청나게 불쾌한 키감을 선사하는 주 요인 "중" 하나인 스위치 상부 판 스프링을
모두 제거해버렸습니다.
처음에는 키패드에 있는 녀석들만 제거했는데, 이게 생각보다 괜찮더군요.
완전 리니어가 되는 것이 아니라.. 뭔가 걸리는 것이 있는 낮은 키압의 리니어 꼴이 났습니다.
(아쉽게도 넌클릭이라 하기엔 무리가 좀 있습니다.. ㅎㅎ)
이게바로.. 보라카이님이 언급하신.. '기계식 리얼포스' 키감 -ㅁ-? 설마요. ㅎㅎ
키패드의 화살표키는 접점스프링.. 이라 해야할까요?
접점 구리판의 굽힘을 이용하여 그 약간의 걸림도 모두 제거해버렸습니다.
같은 키압을 나오게 하는 것도 너무 어려웠고,
입력이 되는 범위 안에 키압을 최대한 낮추는 것이 정말 말 그대로 고통스러웠던 작업이었던지라
화살표키까지만 개조하고 나머지는 그냥 씁니다. -_-;;
엄청난 서걱거림만 제거된다면 꽤나 제 손에 맞는 녀석이 될 것 같기도 합니다만..
섣부른 기대는 실망만을 낳는 법... 진중히 있겠습니다. -_-;;
2번째 사진 보시면 빨간 표시해놓은 것이 중고 어드에서 찾아볼 수 있는
기판 유격의 주요 원인이 되는 녀석인데요...
왼쪽은 거의 새것처럼 만들기위해 펴놓은 것이고, 오른쪽은 본래의 모습입니다.
쫙 펴주니, 각도 조절할때 그야말로 각도 좀 나옵니다. 유격없는 모습...
스페이스 바 안에는 예상대로 먼지가 엄청나게 꼬여 있더군요. 다 제거하고
마찬가지로 안의 판 스프링 제거 했습니다. 아주 부드러운 스페이스..
(좀 맥이 부족하긴 합니다. 윤활 안 하렵니다.)
점점 커스텀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마음에 듭니다. 후후..
2005.05.10 10:18:58 (*.47.249.157)
제가 경험한 봐로는 Adjustable 세척 윤활만으로도 극과 극의 세계를 보여주더군요. 뻑뻑했던 녀석이 ML4100수준으로 재밌는 키감을 선사합니다. ㅎㅎ 김익태님 제가 한본 봐로는 스위치 분해는 어렵고 반대로 조립은 쉽더군요. 반대로 스페이스바는 분리는 그나마 쉬운편인데 조립은 엄청어려웠습니다. ㅠㅠ 그래도 고생한 보람은 있었던것 같습니다.
2005.05.10 11:25:55 (*.148.57.69)
각도 조절부품의 마모는 아니고 약간 휘어짐이 원인이었군요..제가 가진 다른 어드는 마모가 되었더군요..각도조절부품 만이라도 스텐리스로 만들어 주면 참 좋을텐데..mx5000도 각도조절 부품이 프라스틱 재질이더군요..-_-;;(Link)mineko.fc2web.com 참,만원 환불 해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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