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제일 먼저 도망치듯이(?)이 왔습니다...

우선...홍대 6번출구에서 반대편으로 가는 바람에..30분이나 헤메고...아...

홍대 외곽 실컷 구경한듯하네요....지나가는 여자분들의 치마가 심하게 짧더군요...구경은 잘했

습니다만...땀나서 혼났습니다... 여차 저차 해서 홍대..민들레 영토를 찾아 들어 가게 되었습니다.

알바생 여자분들이 미인이더군요...하지만 늦어서...쌩하니 들어 갔습니다..-_-;

모임이 있는 곳으로 딱 들어가는데...후끈 후끈...사람 정말 많았습니다...

안쪽에 등치가 산만한분들이 담배를 피고 계시길래... 우후..누구지 했습니다...

나중에 알았는데..kant님이더군요...흠...아는척은 물론 못했습니다..헤헤...

지나가는 Han님도 봤구요..

제가 말걸었던(?)분들은 몇 몇 안되는데...

우선 말은 안걸었지만..노바님 직접보닌깐...멋지시던데요.!!! 수고 많이 하신것 같아요...
말은 안걸었지만...대빵 큰(?)-_- 카메라 들고 다니시던...김익태님도 @.@ 멋졌어요..
그 다음에..늦게 오실거라고 하시고선..저보다 먼저 오셨던 leaf님....마제스터치와.
갈색축에 대해서 애기 많이 했습니다...제가 판매한 마제스터치의 '엔터키'가..균형이 안맞는
다는 말을 하셔서 많이 미안했습니다..전..그런걸 잘몰라서..죄송해요!!!
이름은 기억나지 않지만...leaf님 앞..그리고 제 옆에 계셨던...아마.해피해킹 라이트2..가져오신
분인듯...leaf님과 함께 마제스터치의 좋은 점을 전파했습니다..^.^

그리고..죄송하지만..이름이 기억이 안나지만....게시판을 검색해봐도..으윽...
노트북 가져오셨던분....그냥 감사합니다..^.^ 저의 막무가내 판단..철판이 있을것 같다...
갈색 같다는 말에...키캡리무버를 가지고 오셔서....역시 키캡을 제거해봐야..라는...명언을
가슴깊이 새기겠습니다..^.^...다양한 키보드애기도 고마웠습니다~~이름을 기억해야해...-_-

그리고 중간중간 애기했던 이건향님도..반가웠구요....
또...노바님과 함께 오셨던것 같았는데..빨간색 웃도리 입으셨던...분도...
제 앞에서 윤활과...인두질을 열심히 하시고 계셔서..여러가지 물어봤는데..친절히 답변해주시고..

또...노바님의 친구...저희들의 이름을 써주셨던 분의..리얼포스에 대한 설명도 잘 들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jake님과의 이야기도 무척 즐거웠습니다..^.^ 너무 마지막에 불(?)이 붙어서..
아쉬웠습니다~~~

제가...지금까지 구매한 키보드가..4100(직선), 11900(이중사출키캡), 11800(이중사출키캡)
                                 마제스터치정도 였는데..

4100과 마제스터치가 가장 맘에 들었던것 같습니다...그냥 제 단순한 느낌이지만...철판이 없는
11800은 장난감같다는 망발섞인 생각이 들었거든요..~~

오늘..만져본 키보드는 레어는 없었지만...4400(델), 키트로닉(101키), 리얼포스(106, 89인가.-_-)
해피해킹 라이트2, 해피해킹 프로, 확장2(살구색?), zbr-n(???), 1800(맴브레인)
잠깐 쳐본...타입나우.., g80-3000(백색축),그리고 leaf님의 마제스터치(숫자키와 f1등키만 청색축), 알프스 클릭..이정도인것 같습니다..

청색축은 이번에 처음 쳐봤는데 느낌이 괜찮은것 같습니다..@.@ ...
g80-3000의 백색축도 키압이 약간 강하기는 했지만...괜찮은것 같았구~
4400은 모랄까요...4100이랑 전혀 느낌이 틀린것 같았습니다..전 4100의 서걱서걱+쫀득한 느낌이
더 좋았던것 같았습니다... 리얼포스는 모랄까요...별루였습니다...-_-; 한참 쳐보긴 했는데...
해피해킹 라이트2는 키압이 상당히 쎈것 같았구요...확장2와 zbr-n같은 경우는..상당히 부드럽다
는 정도..이건 잘모르겠네요..헤헤..

오늘 번개에서 가장 맘에 들었던 키보드는 해피해킹 프로와 키트로닉이었던것 같습니다..
하두 해피해킹 프로 프로~~~ 하길래 ......쳐봤는데..일천한 저의 느낌으로는...
리니어같은 느낌에 청색축 같은 소리를 들려준다..소리는 그리 크지 않다....좋다...-_-;
확실히 해피해킹 라이트2와 느낌이 전혀 달랐던것 같습니다..

키트로닉은 키압이 상당히 강했습니다만...제가 좋아하는 구분감있는 키감이 맘에 들었습니다..
게다가 이중사출...약간의 키압만 낮다면..정말 좋을것 같습니다..다만 키압이 엄청나더군요..
한 5분정도 계속 쳤는데...손톱옆이 아렸으닌깐요...

그 밖에..역시 이름은 생각나지 않지만...아들과 함께 오신분도 옆에서 쳐다보기만 했습니다..헤헤
경품도 많이 나왔지만..집에 들고 갈 생각을 하닌깐...그래서 전 참여는 안하고 열심히 박수로 축하만 해드렸습니다...

민토는 처음 가봤는데...-_- 홍대역에서 반대 방향으로 가는 바람에..30분이나 헤메고...
살이 타는 느낌이...바보같이...ㅠ.ㅠ
아...민토는 다양한 색과 맛의 음료수를 주더군요..처음에 컵이 없길래...병채 마셨습니다..
죄송합니다...ㅠ.ㅠ

2차는 못갔습니다만...유익한 시간이었던것 같습니다..

아..노바님이 신경써주신...윤활법과 인두질 -_-; 의 인기가 저조해서 아쉬웠습니다..
물론 저는 앞에서 뚜러져라 쳐다봄으로써...참여도를 높이려고 했지만...별로 도움이 못된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