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바꾸려고 장전중인 얼마안되는 총알로 질러버렸습니다.

뽀대에 70프로 기능에 30프로 정도의 마음을 빼앗겨서 지르긴 하는것이지만 막상 질러놓고 이렇게 자문자답해봅니다.


"또 질렀구나... 쯪쯪..."

"진정으로 필요해서 구입한거냐?" : 그렇진 않습니다.

"구입해놓고 후회하지 않을 자신있냐?" : 잘 모르겠습니다.

"가지고 있는 돈이 많아 이런식으로 질러도 문제없나?" : 물론 아닙니다

자문자답하다보니 내가 왜이러나... 한두살먹은 어린애도 아닌대 한번보고 마음에 들었다 하면

지를궁리부터 하다니...

참나... 나이를 거꾸로 먹는건지 어쩐건지... 지름병이 날이 갈수록 심해져만 가네요...

에휴 가지고 싶던 파워메이트 질러놓고도 마음이 기쁘지 않네요... 쩝..


파워메이트에 대한 정보를 캐고다니던중 발견한 IBM에서 파워메이트와 비슷한 입력기기입니다.

기능도 거의 비슷한것 같은데... 디자인은 좀더 고급스럽고 커보입니다.

http://www-132.ibm.com/webapp/wcs/stores/servlet/ProductDisplay?catalogId=-840&storeId=1&productId=8662204&langId=-1&dualCurrId=73

당연히 이 물건에도 뽐뿌를 느꼈지만 가격을 보는순간.... OTL 입니다...

"해피해킹프로 그거슨 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