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어제 문앞 광고지의 '디따 매운 치킨' 이라는 말에 혹해서 간만에 한번 먹어볼까 했는데
이건 뭐 KFC 의 매운 치킨이라기 보다는 쓴물이 올라올 정도로 오직 맵기만 한 치킨.. ㅡㅡ;
자고 일어나니 위장이 하프마라톤 뛰기 시작했습니다. ㅡㅡ;
지금 점심까지 거르고 있는데 아직도 위장은 17.5km 지점을 허덕이고 있군요.
매운거 너무 좋아하면 언젠가 피눈물 흘릴지도 모르겠습니다. ㅡㅡ;
2005.04.21 14:19:13 (*.236.88.237)
전 어제 아는 형이 엄청난 닭꼬치를 사준다고 해서 먹었다가 닭꼬치 하나 먹고 한시간 고생했네요. 매움의 강도가 0% 부터 300%까지 있었는데, 겁없이 250% 먹고 숨이 막혀서 생사의 갈림길에 설뻔했습니다. 아마 두개 먹었으면 비명을 질렀을정도로 맵더군요. 메뉴판 보면 약간 비위기 상하긴 하지만, 매운걸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 시도해볼만 합니다. 위치 궁금하시면 알려드리겠습니다. ^^
2005.04.21 14:25:24 (*.109.146.202)
앵두걸러님 혹시 화장실은 다녀오셨는지요.. ㅡ,.ㅡ;
불닭종류를 드신것 같은데.. 전 매운 갈비,닭,낙지 다 좋아합니다만,
다음날 화장실 갈 생각하면 끔찍해서 어흑;
긋럭입니다!
불닭종류를 드신것 같은데.. 전 매운 갈비,닭,낙지 다 좋아합니다만,
다음날 화장실 갈 생각하면 끔찍해서 어흑;
긋럭입니다!
2005.04.21 14:28:41 (*.115.140.12)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소주에 매운안주(특히 닭발)는 은근히 중독성이 있습니다. 땀 뻘뻘 흘리면서 먹고 다음날 일어나면 바로 신호가 오지요. 'Nuclear launch detected!' ㅡㅡ;
2005.04.21 14:52:33 (*.247.80.42)
흠..전 매운건.. 다 괜찮은데..혓바닥이 버티질 못해서...-_-;; 소위말하는 고양이 혓바닥이라 뜨거운거 매운건 >.<..그나마 차갑고 매운건 먹을만하더군요 ㅋㅋ
2005.04.21 15:20:17 (*.236.157.225)
아.. 닭을 너무너무 좋아해서 가리지 않고 먹는데.. 매운건 안되겠습니다. ㅡㅡ; 그냥 순한거 먹어야지..
그러나저러나 큰일이네요.. 탈났을때는 아무것도 안먹는게 제일 좋다지만 아직까지 나을 기미를 안보이니.. ㅡㅡ;
그러나저러나 큰일이네요.. 탈났을때는 아무것도 안먹는게 제일 좋다지만 아직까지 나을 기미를 안보이니.. ㅡㅡ;
2005.04.21 15:44:55 (*.117.175.231)
흐음... 전 매운거 좋아해서 좋아할지도..^^;; 전 매운것 때문에 속이 쓰려본적이 없어서 뭔가 추천드릴만한게 없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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