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연구실에 교수님께서 물어볼께 있다며 부르셔서 교수님방에 들어 갔는데...
책상에 키보드 박스 비스무리한 물건이 뽁뽁이로 칭칭 감겨져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교수님께 여쭈었습니다. " 교수님 이거 택배인가요?"
그랬더니 교수님이 한마디 하시더군요 "니가 키보드에 관심있는거 보고 나도 기계식 하나 구입했다... 함 풀어봐라" 순간 제 귀를 의심했습니다. 그리고 멀까 호기심이 생기더군요.. 그래서 두근두근하는 마음에 뽁뽁이를 제거하고 키보드 박스를 열었는데...(그 잠깐 사이에 정말 가슴이 뛰더군요 ㅋㅋㅋ)

큰일났습니다.. 아론106클릭입니다. 한번 눌러보니 소리는 좋습니다.(저한테는 ㅋㅋㅋㅋ)
근데  교수님이 감당 하실지..걱정입니다. ^^;;;
그리고 뽐뿌의 원인이 저였다는게 당황스럽네요..
교수님이 매니아 사이트 가입했을지도 모릅니다..에이 설마..ㅋㅋ
이글 읽어 볼지도 모릅니다. ^^;;;;

그럼 모두 즐거운 타이핑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