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참고자료를 대출받으로 도서관을 가던중 공대3호관 옆에있는 쓰래기 모아두는 곳을 들렸죠..
저희 공대의 모든 컴퓨터는 이곳에 버립니다... 이것저것 쓸만한 키보드가 있는지 확인하다 아무것도 없어보이길래 그냥 발길을 돌리려는 순간... '친절한' 청소부 아주머니께서 "학생, 필요한것 있으면 그냥 가져가" 라는 멘트를 날려 주십니다... 그래서 전 뒤돌아서 아주머니를 향해 "찾는게 없네요...." 라는 멘트를 날리는 순간... 아주머니의 등뒤로 보이는 델키보드의 프레임... 오오~~~ 전 순간 놀라서 후다닥 달려가니... 분명 델키보드의 프레임과 같은데 Adtec이라고 써져 있네요.. 쓰레기들을 치우고 들어보니 역시... 중후한 무게감이 느껴집니다... 저번 번개때 만져본 리더님의 신형델보단 무겁고... 거의 확장1의 무게와 비슷한 수준... 일단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고 키캡을 벗겨보니...앗~ 흑축 알프스...^^ 눌러보니 클릭?? 내심 오렌지를 기대했는지 조금 실망하려던 순간... 키캡을 보니 이색사출...^^/ 게다가 철판까지 있네요...

모래가 많이 들어가서 지금부터 청소를 해주려 합니다... 윤활제가 없는 관계로 스무스 에이드 확보때까지 윤활은 보류... 청소후 키감에 대해 올려보겠습니다... 카메라가 집에 있는 관계로 사진을 못올리겠네요...

그리고.. 질문이 있습니다... 신형델과 올드델의 프레임은 어떤 차이가 있나요??
저번 번개때 리더님이 올드델과 신형델의 프레임이 약간 차이가 있다고 한 말씀이 생각나서 질문합니다...
그리고 제가 위에 적은 키보드에 관한 정보도 모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