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심심해서 뜯어봤다가 키캡을 떨어트리는 바람에 스태빌라이저를 두개나 뿌개먹었습니다.
신품대시 95%인녀석이 순식간데 85%로 줄어드는 기분을 느낀건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slr렌즈를 떨어느려서 필터와 후드를 동시에 깨먹은적이 있는데.. 이때보다 훨씬 심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_-;;

동생방에서 록타이트를 공수해와서.. 붙인다음에 딱딱하게 될때까지 약 3시간동안 기다린후에 엔터키를 장착하다가.. 또 한넘 다시 뿌개먹었습니다.
눈앞이 노래지더군요 -_-;;

인제는 그냥 대충 붙여놓고 자포자기중입니다..
잘되긴 합니다만.. 뿌개지면 하나 사야지.. 하는 생각이 ㅠ_ㅠ

그나저나 엔터키는 잘못꼽힐 확률이 대단히 높더군요..

ps. m2 키캡을 공수해올 방법이 없을까요? 유니컴프에 물어봐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