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처음 컴퓨터를 접한게 초등학교 4학년때였습니다. 멋모르고 몇번 본게 전부였고.. 초등학교 5학년때부터 컴퓨터 학원을 다녔죠..
그때는 뭐가 그리도 신기했던지.... 그때는 그저 키보드를 두들기고 있다는거 차체가 매우 좋았습니다...

그뒤 저는 조금씩 자라고 변해갔고.. 컴퓨터를 한다는게 목적이 아닌 컴퓨터를 이용한..즉 컴퓨터가 수단이 되어버렸습니다.. 가끔 컴퓨터가 지루해 지기도 하더군요...

지난번에 번개를 갔다 오고 나서야.. 키보드를 친다는 즐거움을 다시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키보드 친다는것 자체에서 즐거움들 느낀다는거.. 초심으로 돌아간거 같아서 매우 설레이고.. 기분 좋습니다...

지금 이순간이 영원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