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 기계식 입문용으로 MX11900을 사용한 자바입니다.^^
11900을 지르고, 1주일도 안되서 95년산 모델M을 질렀습니다.
한 십년전 첨으로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했을때 가볍고 구분감이 확실한 클릭 키보드(어떤 모델인지는 정말 모르겠습니다.)의 느낌이 많이 기억에 남아, 부족한 감이 있지만 리니어 보다는 버글링이 더 제 손에 맞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한 일주일 정도 번갈아 가며 사용하다가 지금은 모델M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모델M을 사용하면 그 욱중한 무게 때문에 키보드를 친다는 느낌보다는 키보드에 달린 키 스위치를 두드린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
이런 이유로 부족한 부문을 채우기 위해 다른 제품을 사용할려구 하는데요,
(현재는 복간되는 갈색스위치를 사용한 1800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갈색스위치는 구분감이 약하다는 말씀을 많이 들어 제 손에 맞을지 걱정도 됩니다.
그래서, 11900을 내놓으려구 하는데, 제가 11900을 받고 얼마 안되 분해해 본 적이 있습니다.- -;;
그런데 분해하고 나서 조립을 하다 보니 나사 하나가 부족하더군요. ㅠ.ㅠ 분명히 잘 챙겼는데...
원래 부터 없었는지 생각도 안나고... 뭐 나사 하나 없다고 사용하는데 지장이 있거나, 뒤면이기때문에 보여지는 면에도 이상은 없습니다.
이런 제품을 다시 시장에 내놓을때 원래 보다 얼마나 깍아서 내놓아야 할까 고민중입니다.
아무 문제 없는 척 원래 가격 그대로 내놓을까 하는 생각도 슬며시 들기도 합니다.(=3 퍽!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