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키 위치가 워낙 불편해서 어제 새벽
키보드 하나 버리는셈 치고 개조에 들어갔습니다.

새벽이였고 버리는셈 쳤기 때문에 사진은 찍지 못했습니다.

일단 뒷면나사를 분해했더니..
바닥은 철판으로 되어 있고 철판은 상판과 나사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이 판을 분리해 내면 비로소 내부가 들어나는데요.

멤브레인 방식의 경우 두개의 비닐 패턴과 중간에 비닐 절연층으로 되어 있는데요
칼가지고 콘토롤키와 Fn키의 패턴을 잘라내고
전선에서 뽑아낸 앏은 구리선으로 Fn키와 콘트롤키의 패턴을 바꿔연결
고정은 양면 테입으로 하였습니다. 양면으로 하니 중간 비닐 절연층과 고정이 잘되더군요..

패턴을 바꿔 연결하고 뚜껑닫고 다시 본체에 연결..
다행이 정상작동하더군요..  

PS. 구리선 대신 컨덕티브팬을 사용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컨덕티브팬을 구하면 다시 시도해 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