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예약했던 체리 mx11900을 지금 막 받았습니다
첫 기계식 키보드를 쓴다는 설래임과 맘에 안들면 어떻하지 하는 걱정으로 기다렸는데 외근 나갔다가 들어오니 사무실에 와 있더군요.. 누런 오리지날 박스에 택배회사 테이프와 송장이 붙어있더군요.. 조심스럽게 뜯어보니 아이보라 색의 키보드와 옆에 조그만 터치패드가 눈에 띄네요..
그런데 키보드를 흔들어보니 안에서 달그락 소리가 납니다. 원래 그런 건지 부품이 떨어진 건지
.. 리니어 액션이라 구분감이 없다고 들었는데 정말 그러내요.  그리고 정말 바닥치는 느낌이 납니다. 한번도 본적없이 여기 게시판에서 글로만 보던 거라 이제야 아~ 바닥치는 느낌이 어런거구나 느낌니다. 그런데 정말 구분감이 하나도 없어 바닥을 치기전까지는 확실히 눌러졌는지 알기가 어렵네요....    첫 기계식 키보드라 많이 써보고 익숙해 져야 할 것 같습니다.
터치패드도 맘에 드네요..  그런데 터치패드를 연결하니 USB MS옵티컬 마우스가 전혀 인식이 안되네요.. 일도 바쁜데 들뜬 맘에 여기에 글부터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