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형 팬터그래프 키보드들의 마루바닥 치는 것 같은 느낌은 언제쯤 없어질까요...
제가 쓰는 놋북이 컴팩 에보 n610c인데 키감만으론 아범과 같거나 능가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렇게 쓸 수 있는건 전에 만나던 여친이 쓰던 컴이 아범 싱크패드여서 둘 다 만질 기회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지금 쓰는건 아이락스 6130입니다. 키감이 나쁘진 않은데... 키를 눌러서 최저점에 도달했을 때 에보처럼 가볍게 튕겨주는 느낌이 없네요. 그냥 마루바닥을 치는 듯한 딱딱하고 단단한 느낌... 에보 키보드만 따로 구해서 케이스에 놓고 쓰고 싶었을 정도입니다.

언제쯤 팬터그래프 키보드들이 노트북처럼 찰랑찰랑한(?) 느낌을 줄 수 있을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