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쟈게 좋은것이었습니다 -_-;
역시 나쁜걸 쓰다가 좋은걸 쓰면 잘 모르는데 좋은걸 쓰다가 다시 나쁜걸 쓰면 차이가 확연히 난다는 말을 이제서야 실감합니다.

M13을 판매하고 나서 근 2달을 처박아 두었던 아론을 꺼내서 쓰고있습니다.

아.. 기계식이네.. 라는 느낌은 있지만 전혀 편한하지 않은 키감입니다.
정말 측면타격면에선 완전 압승입니다.. M이 말이죠..
확실히 길쭉한 키에서도 M의 느낌은 완죤 일반키를 누르는듯한데.. 아론은 어째 일반키를 눌러도 가장자리에 누르기라도 하면 뻑뻑한 느낌이 납니다.
역시 손이 고급이 되니 또 키보드를 가리는군요.. 쩝

괜히 팔았.. 아니 애초에 괜히 삿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어어어..
돈이 필요해서 팔긴 했는데.. 이러다가 다시 모델M을 구할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듭니다.

이번엔 M2를 구해볼까요 (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