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15인치 (1024x768) LCD 모니터를 쓰다가 일주일 전쯤에 17인치 LCD (1280x1024)로 바꿨습니다. 그동안 맥이나 PC로 왔다 갔다 혹은 노트북에서 데탑으로 왔다 갔다를 반복했지만 Real 1280을 써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17인치 CRT의 1280 해상도를 써봤지만 이건 대략 난감으로 Real 1280이라고 하기엔 조금..

물론 DJ.HAN군의 광할한 애플 씨네마 22인치 모니터에는 못미치겠습니다만 아직까지도 넓은 화면이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특히 웹 서핑할 때 휠을 스크롤 하는 횟수가 줄어서 좋고 엑셀에서 광할한 워크 시트가 화면에 나오니.. 업무 능률이 팍팍 오르는 군요.. (공식적으로는 업무를 핑계.. 비공식으로는.. 크크)

메이커는 한솔입니다. 빅 메이커는 아닙니다만 중소 기업 중에서는 그나마 믿을만한 회사 제품이고 디자인도 LG 1720 씨리즈 처럼 훌륭하지는 않지만 그럭저럭 봐줄만한 디자인입니다. 화질은 제가 보기엔 밝고 괜찮습니다.

이제 곧 들어올 켄싱턴 Expert Mouse 7.0만 갖추면 소박한 시스템이 갖추어지는군요. 키보드는 SKM-1080을 한 3주 이상 쓰고 있습니다. 궁금의 키감에는 못 미치지만 소박한 키감이라고나 할까요.. ^^:

나중에 돈 좀 벌면 X40 정도 사게 되면 저지름은 끝날 듯 한데 과연 어떻게 될지. 어쨌던 올 기변 중에 모니터의 기변이 가장 큰 사건이 되겠네요.. 뭐 없으면 없는데로 저지르는 군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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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 매니아가 세계 최고 동호회가 되는 날까지

열심히 뛰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