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요즘 잠시 느끼는 것이지만,
편안한 느낌을 주는 키보드와 그 키보드가 가지고 있는 키감은 "반비례"하지 않을까 혼자서 생각중입니다.
일례로,
확장1과 확장2를 비교해 볼 수 있는데,
여러사람들의 의견과 저의 의견을 종합해 보면, 확장1이 확장2에 비하여 키감이 훨씬 좋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키보드의 바닥치기 느낌이 키감을 좌우하기 때문입니다.
확장2에는 키슬라이더에 고무댐퍼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키입력시 마지막 바닥치기 부분에서 키감의 저하가 생깁니다. 하지만, 그 고무댐퍼가 마치 자동차의 범퍼역할(완충장치)을 하기 때문에, 상당히 손가락이 편안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리고,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체리 갈색축도 마찬가지의 경우인데... ...
이 갈색축의 장점은 바닥치기가 좋다는 것입니다.
더욱이, 철판을 대었을 경우에는 훨씬 더 바닥치기의 느낌이 배가됩니다.
그렇지만, 체리 갈색축 역시 손가락이 편하다는 느낌을 받지는 않습니다.
물론, 키압에 따른 손가락의 피로도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만, 바닥치기시에 손가락에 오는 충격이 줄지는 않습니다.
일례로 리얼포스의 경우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리얼포스는 그 키보드의 평가가 극과 극에 달합니다.
어떤 분은 구름을 노니는듯한 편안한 느낌에 엄청난 포스를 느끼신다는 분이 있는 반면, 다른 분들은 너무 무미건조해서 키보드 치는 맛이 나지 않는다고들 합니다.
이 역시, 편안한 느낌을 주는 리얼포스의 경우, 키감 자체는 훌륭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려줍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이 한가지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는... ...
왜, 애플사에서 확장1에서 확장2의 구조로 넘어갔느냐 하는 문제입니다.
확장1과 확장2를 비교해보면, 키감을 제외한 나머지 측면에서는 괄목할만한 성장을 느끼셨을줄로 믿습니다.
그렇다고, 단가절약의 측면에서 확장1의 오랜지축 스위치 대신, 확장2의 고무댐퍼를 댄 화이트축 스위치를 사용했다고 보기에는 앞 뒤가 맞지 않습니다.
오히려, 비용이 추가되지 않았을까요?
그렇다면, 애플사의 목적은 사용자에게 편안한 느낌을 주려고 했기 때문이 아닐까 판단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
원활한 의견교류가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즉, 여러분의 의견을 리플에 많이 달아 주세요. 아마, 여러 초보 키보드매니아님들께 도움이 많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From : Arch-angel.
P.s> 아마도, 편안한 느낌을 주면서, 훌륭한 키감을 제공하는 키보드가 있다면... ... 바로 그 키보드가 궁극의 키보드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편안한 느낌을 주는 키보드와 그 키보드가 가지고 있는 키감은 "반비례"하지 않을까 혼자서 생각중입니다.
일례로,
확장1과 확장2를 비교해 볼 수 있는데,
여러사람들의 의견과 저의 의견을 종합해 보면, 확장1이 확장2에 비하여 키감이 훨씬 좋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키보드의 바닥치기 느낌이 키감을 좌우하기 때문입니다.
확장2에는 키슬라이더에 고무댐퍼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키입력시 마지막 바닥치기 부분에서 키감의 저하가 생깁니다. 하지만, 그 고무댐퍼가 마치 자동차의 범퍼역할(완충장치)을 하기 때문에, 상당히 손가락이 편안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리고,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체리 갈색축도 마찬가지의 경우인데... ...
이 갈색축의 장점은 바닥치기가 좋다는 것입니다.
더욱이, 철판을 대었을 경우에는 훨씬 더 바닥치기의 느낌이 배가됩니다.
그렇지만, 체리 갈색축 역시 손가락이 편하다는 느낌을 받지는 않습니다.
물론, 키압에 따른 손가락의 피로도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만, 바닥치기시에 손가락에 오는 충격이 줄지는 않습니다.
일례로 리얼포스의 경우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리얼포스는 그 키보드의 평가가 극과 극에 달합니다.
어떤 분은 구름을 노니는듯한 편안한 느낌에 엄청난 포스를 느끼신다는 분이 있는 반면, 다른 분들은 너무 무미건조해서 키보드 치는 맛이 나지 않는다고들 합니다.
이 역시, 편안한 느낌을 주는 리얼포스의 경우, 키감 자체는 훌륭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려줍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이 한가지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는... ...
왜, 애플사에서 확장1에서 확장2의 구조로 넘어갔느냐 하는 문제입니다.
확장1과 확장2를 비교해보면, 키감을 제외한 나머지 측면에서는 괄목할만한 성장을 느끼셨을줄로 믿습니다.
그렇다고, 단가절약의 측면에서 확장1의 오랜지축 스위치 대신, 확장2의 고무댐퍼를 댄 화이트축 스위치를 사용했다고 보기에는 앞 뒤가 맞지 않습니다.
오히려, 비용이 추가되지 않았을까요?
그렇다면, 애플사의 목적은 사용자에게 편안한 느낌을 주려고 했기 때문이 아닐까 판단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
원활한 의견교류가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즉, 여러분의 의견을 리플에 많이 달아 주세요. 아마, 여러 초보 키보드매니아님들께 도움이 많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From : Arch-angel.
P.s> 아마도, 편안한 느낌을 주면서, 훌륭한 키감을 제공하는 키보드가 있다면... ... 바로 그 키보드가 궁극의 키보드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2004.09.08 05:17:17 (*.73.32.221)
키 누르는 습관에 따라 세게 누르냐 약하게 느르냐 차이가 있는데 키압이 높으면 자연히 세게 누르게 됨으로 손이 쉬 피로해 질것이고 리얼처럼 키압이 낮으면 아무래도 약하게 치게 되니 편하게 느껴지겠지요.그러나 장시간 사용하는 경우는 가급적 키압이 낮은 것이 손을 편하게 해 줄수는 있겠으나 구분감이나 리듬감을 주는 측면까지 고려해 본다면 자기 손에 맞는 적당한 키 압력을 가지며 구분감과 리듬감을 동시에 만족시켜 주는 것이 좋은 키보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2004.09.08 09:21:07 (*.248.117.3)
편한것과 키감이 좋다는것은 다르다는데 동의합니다..그건 역시나 다른 느낌이겠죠..키압이낮고 키캡이나 키보드의 전반적인 디자인이 어거너믹스(?)를 고려해서 만들어졌다면 더더욱 그렇지 않을까 싶습니다...그래도 장시간 타이핑에 그다지 좋지않은 확장1이나 5170이 더 끌리는거 역시 어쩔수 없나봅니다..
2004.09.08 12:10:00 (*.246.141.37)
AA님, 최영일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 두드리는 느낌을 생각지 않으면 멤브레인이 제일 좋을듯 합니다. 싼 맛에, 커피를 엎질러도 부담없는 심리적 편안함(?)도.. 그런데 결국 두드리는 맛을 잊지 못하니까 문제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키보드의 리드믹한 소리등은 영화를 볼 때 소리나 음악이 감동을 극대화시키는 것과 유사하고, 키터치 감은 영화를 볼 때 애인의 손을 잡고 보는 것이 감동을 더 주는 것과 같은 원리가 아닌지. 전자는 저의 전문 분야이니까 맞는 것 같은데 후자는 전공분야가 아니라서..
2004.09.08 12:56:33 (*.124.184.102)
초보문외한으로써 말씀드리기는 쑥스럽지만 키보드를 무슨 용도로 쓰는가가 중요한 관건이 되지않을까 싶은데요.. 키보드를 단순히 입력보조도구(물론 지극히 정상적이며 주용도에 부합하는 행동입니다.)로 사용하시는분에게 좋은 키감이라는것은 타자의 용이함과 편안함일테고 그것에게서 원래의 용도이외의것을 기대하고, 얻고자 노력하시는 분에게 키감이라는것은 자신만의 독특한 카타르시스가 아닐까 싶은데.. 그렇다면 편안함과 만족스러운 키감이라는것은 어쩌면 서로 같은 놈일수도 혹은 전혀 다른놈일수도 있는게 아닌가.. 뭐 그런 생각이 듭니다..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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