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될줄 모랐습니다.
그냥 심심해서 스위치 분해해본다고 시작한게,
키보드를 개조해버렸습니다.

노가다도 이런 노가다가 없습니다.
키보드가 체리 빨간불이라 스위치를 모두 납땜질해서 분리했습니다.
아시다시피 빨간불은 전구가 있어서 바로 분해가 안 되네요..

이것저것 끝장을 보겠다는 심정으로
별짓을 다 해봤습니다.

키압개조한다고 스프링 잘라내고,
Ergo system 적용한다고 뻘짓하고....

12시쯤에 시작한 일이 새벽 5시가 되어야 끝났네요..ㅡ.ㅡ;

근데 키감이 넘 가벼워져서 그런지 적응 안 된네요..
예전에는 두들겼느데.. 이제는 건드려야 되네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