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오해가 있을수도 있지만요.

이경근님이 파신 가격에는, M0116 1대분(지금 파시려는)과 Imate 을 팔면서
(또 한대분의 M0116도 같이 껴드린것으로해서) 이를 6만원에 일괄 판매하셨구요.

제가 장터란에서 본 시점이 글 올리신지 얼마안된 상태였습니다만.
우선, 다른 분들이 연락 할까봐 "찜 합니다" 라는 글과 연락을 드린것이였습니다.

이미 그 때 연락을 하고 계셨더라구요. 못내 아쉬워하면서, 상태 안좋은 놈이라도 양해를 부탁드린것이고, 그때 jsm님이 얘기하시길..
"그러면 일단 3개를 취하여 써본후, 철이님에게 제일 우선으로
양도하겠습니다." 라고 얘기하셨고,

저는 기분좋게 "감사합니다. 파실때 가격 좀 더 받으셔도 됩니다..ㅎㅎ" 라며
서로 웃으면서 얘기했습니다.

그 다음 저에게 이런말도 하셨습니다.
"아니요. 받은 그 가격 그대로 드리겠습니다." 라고..

사실 몇만원 차이는 키보드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별개 문제가 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구입건에서 서로 쪽지를 받으면서 대화를 하였지만,
-jsm님이 7만원에 양도하겠다라고, 저에게 말씀을 하셨고
(수고비조로 1만원 생각한다라고 말씀하시고)
-저는 imate나 혹시 여분의 키보드는 어떻게 되는겁니까? 라면서
(혹시나 염치없을까봐, 옵션으로 질문드리는겁니다) 라고 했습니다.
추신으로 "가격이 불편하시면, 다른분에게 양도하셔도 됩니다" 라고 쪽지를
보냈구요.
- 제가 받은 쪽지에는 달랑 이 내용이였습니다.
"죄송합니다. 자전거를 살려다 보니.." 인 쪽지였습니다.
그리고 장터란을 보니, 이미 게시 되었더군요.

@ 제가 여기까지 이런 글을 쓴 이유는 이렇습니다.
1. jsm님이 고생스럽게 작업하신것은 이제 알았습니다만,
  처음에 저에게 얘기하신 것과 많이 틀려서 당황스러웠습니다.
2. 제가 끝으로 보낸 쪽지는, 가격 협상의 내용이였습니다.
  저 혼자만의 생각인지 모르겠으나, 일방적으로 거절 당한듯 해서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 저도 2달전 쯤, 확장1을 구하면서 Imate도 구입하고,
집에서 새벽 내내 , 청소 & 윤활작업을 하였습니다.
손가락은 쥐나는 것 같고, 허리 아프고, 그 돈이며 시간이며..
드는 노력과 정성은 압니다.
(물론 초보라 jsm님을 비롯한 여러 고수님이 작업하는 것과
틀리겠지만요..)
최소한 제가 생각하고, 여기 키보드매니아 사이트에서 불만으로 생각했던 부분이,
이런 노력과 시간들이 저 본인의 즐거움이였지, 이를 재-판매시 보상 받기 위한
부분은 아닌것입니다. 이건 저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계실겁니다.
아쉬운 것은, 장터란을 보다보면 아주 가끔 이런 글들이 눈에 띕니다.
그 동안, 아쉬운 점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 자릴 빌어서 말씀 드립니다.

(말씀하신대로 수고비조라면 어떻게 납득할수 있는 부분이긴 하지만,
  이번건의 경우는, 제가 그렇게 받아 들이지 못했습니다. )

@ 제 글에 프라이버시가 될 만한 글은 있지만,
  장터란 코맨트들(예전 이경근님글이나, jsm글)
  에서도 언급된 내용이라 양해 없이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 문제가 되고 오해 소지성이 있다면, 자삭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