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신다고 했던분께서 바쁘셔서 답장을 안주시길래
안파시려나 했습니다. ㅋㅋㅋ

그런데 아침에 갑자기 택배에서 와서 어리둥절했네요.
저는 택배거래를 하면 꼭 선입금만을 고집했었는데, 조금은 감동입니다.
(돈 안보내고 키보드부터 받았다면, 그게 리얼포스정도 되면 제가 좀 불안했을지도 모르죠.. ^^)

전화 드리고 돈 안보내드렸다고 말씀드렸더니,
"서로 신용해서 거래하는 거잖습니까." 라고 말씀하셔서 계좌번호 받는 즉시 보내려고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별일 아니지만, 그냥 기분 좋은 느낌이라 몇자 적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