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KBD에 항상들어와서 글은 보는데, 글쓰는건 오랫만이군요..^^]
현재 전 리얼포스101을 쓰고 있습니다..
중고 거래에서 한번 사기를 당하고
건빵맨님의 마지막 공구에 참여해서 구입한 녀석이죠..
그런데 너무 좋은 키보드를 가지고 있어도 고민이 되는군요..
왠지 저한테는 너무 아깝다는 생각도 계속 들구요,
그래서 이것보다 더 싼거 사서 남은 돈으로
다른 사고 싶었던 것을 살까도 생각 중입니다..
(역시 그 다른 사고 싶었던 건 카메라, 렌즈 계열입니다..^^)
키감하나는 정말 저한테 잘 맞다고 생각되는데,
다른것도 써보고 싶기도 하구요..
특히 체리 갈색축 3000.. 요넘이 계속 절 부르네요..ㅋㅋ
그래서 고민 중입니다..
체리 갈색축 3000과 제 리얼포스101을 교환하구
얼마되진 않겠지만 그 차액을 합해서 렌즈나 하나 살까 고민 중입니다.
근데 제 리얼포스..너무 힘들게 구한 녀석이라서 더욱 고민이 되네요
중고거래 사기 당한 것까지 포함해서
무려 43만원이라는 돈을 쓰게 만든녀석입죠..ㅡㅡ;;;
그래서인지 너무 애지중지하게 되네요..
리얼포스에 키스킨을 씌우고 사용하는 사람이 바로 접니다..^^;;;;
그래서 손때하나 안묻혔는데, 이걸 방출하자니 가슴이 너무 아프고,
방출을 안하자니 저한테는 너무 고가의 키보드로
키보드가 아깝다는 생각이 들고..으~ 정말 고민되네요..
여러분들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현재 전 리얼포스101을 쓰고 있습니다..
중고 거래에서 한번 사기를 당하고
건빵맨님의 마지막 공구에 참여해서 구입한 녀석이죠..
그런데 너무 좋은 키보드를 가지고 있어도 고민이 되는군요..
왠지 저한테는 너무 아깝다는 생각도 계속 들구요,
그래서 이것보다 더 싼거 사서 남은 돈으로
다른 사고 싶었던 것을 살까도 생각 중입니다..
(역시 그 다른 사고 싶었던 건 카메라, 렌즈 계열입니다..^^)
키감하나는 정말 저한테 잘 맞다고 생각되는데,
다른것도 써보고 싶기도 하구요..
특히 체리 갈색축 3000.. 요넘이 계속 절 부르네요..ㅋㅋ
그래서 고민 중입니다..
체리 갈색축 3000과 제 리얼포스101을 교환하구
얼마되진 않겠지만 그 차액을 합해서 렌즈나 하나 살까 고민 중입니다.
근데 제 리얼포스..너무 힘들게 구한 녀석이라서 더욱 고민이 되네요
중고거래 사기 당한 것까지 포함해서
무려 43만원이라는 돈을 쓰게 만든녀석입죠..ㅡㅡ;;;
그래서인지 너무 애지중지하게 되네요..
리얼포스에 키스킨을 씌우고 사용하는 사람이 바로 접니다..^^;;;;
그래서 손때하나 안묻혔는데, 이걸 방출하자니 가슴이 너무 아프고,
방출을 안하자니 저한테는 너무 고가의 키보드로
키보드가 아깝다는 생각이 들고..으~ 정말 고민되네요..
여러분들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2004.07.31 13:33:39 (*.190.233.210)
저도 이쪽 세계에 본격적 발을 담근 계기가 된 키보드가 바로 리얼포스 였습니다.(물론 지금은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만...^^;) 키감이 손에 맞으시고, 여러가지 에피소드를 가진 키보드라면 그냥 사용하시는 게 어떠실까 생각합니다.(본전 뽑는 생각으로 한 10년정도 사용하시면.. -_-;;) 전 지금 확장2를 사용하고 있지만, 이전 리얼포스101의 키감이 그리워질 때면 방출한 것을 아쉬워 할 때가 많았거든요. 정식수입되면서 쉽게 구할수 있다고는 하지만, 워낙에 고가로 책정되었고 중고가까지 올라간 마당에, 한번 방출하시고 다시 영입하시는 것은 경험상 힘들 듯합니다.
2004.07.31 13:34:09 (*.241.88.144)
체리 3000 갈색축과의 교환은 고민하실 필요는 없을 거 같습니다. 체리3000갈색축이 나올 가능성은 거의 제로 같거든요.
2004.07.31 13:36:02 (*.190.233.210)
또 갈색축이 거의 모든이들의 절대적 평가를 얻고 있으나 개개인별로 맞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일단 무리가 따르더라도 갈색축을 먼저 접해보시고 어느정도 사용해 보신후에, 둘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 나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몇몇 키보드를 접해보지는 않았으나 손의 편안함에 있어서만큼은 리얼포스가 독보적, 그 자체였습니다. ^^;
2004.07.31 13:46:28 (*.213.1.1)
노을소리님, 갈색축은 한번 만져보시고 결정하세요.. 갈색축이 알음알이님처럼 모든이에게 맞지는 않습니다.. 저처럼^^; 님들께 대여해서 만져보신후 판단히시는게 후회가 없을 듯 합니다.
2004.07.31 13:46:50 (*.86.31.172)
저도 리얼포스 그냥 두고 쓰시라고 권합니다. 괜히 팔아버렸다가 도 그리워지면... 분명 리얼포스는 다른 넘을 쓰다가도 다시 그리워지는 마력이 있거든요. (비유가 적절할랑가 몰라도) 화류계에서 놀다 몸 상하고 맘 상한 서방님을 따땃하게 보양해주는 조강지처의 손길 같다고나 할까요. 제 경우 체리 파란축을 입양보내고 다시 리얼포스 두들기는 중이죠.
2004.07.31 13:54:14 (*.78.82.198)
제가 리얼포스를 사용하다가, 갈색축 G80-3000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리얼포스의 밋밋한 느낌을 충족시켜 주긴 합니다. 하지만, 갈색축 G80-3000은 정식으로는 없는 모델이고, digipen님이 스위치를 교체해서 만든 몇개가 전부 일 것입니다. 즉 거의 구할 수가 없으므로, 그냥 리얼포스를 사용하심이 어떨까 합니다. 하지만 갈색축 체리 1800은 구하시기가 그리 어렵지는 않을 것입니다.
2004.07.31 14:04:28 (*.46.125.201)
리얼포스의 밋밋함을 충족시켜 줄 수있는 모델, 갈색축! 강력 추천합니다. 저는 digipen님께 구한 갈색 3000 을 쓰는데요. 갈색축이야 말로 무겁지도 않고 약간의 클릭감도 주는 스위치인거 같습니다. digipen님 감사합니다. ^^
2004.07.31 14:07:52 (*.84.251.50)
흠.. 무리를 해서라도 갈색축을 구해서 한번 만져보고 둘 중 하나를 방출할까요? 근데 알음알이님의 비유가 참..ㅎㅎㅎ ^^ 근데 모두들 퇴근 안하세요? 토욜 이시간에 컴터 앞에 앉아있을 사람은 별루 없을 줄 알았는데 많이들 계시나봐요..^^;;
2004.07.31 19:36:11 (*.150.144.219)
제 경우 리얼포스를 쓰다가 체리 1800 갈색으로 교환하게 됐었는데요... 정말 후회를 많이 했습니다. 취향문제라 정말 한번 쳐보고 교환을 결정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2004.07.31 23:51:29 (*.35.64.228)
보라카이님의 의견이 너무 궁금합니다...저도 체리갈색축에 대한 환상으로 1800만 나오길 기다리고 있는데^^; 노을소리님 제게도 좀 보여주세요..:-)
2004.08.01 00:27:39 (*.165.251.241)
쳐보고 결정할수 있는 범위가 무지 작다고 생각하는데요..그렇지 않나요 ?? 리얼과 갈색1800이라.. 1주일 리얼쓰다가 갈색1800으로 바꿔치면 바로이거다 라고 생각이 드는데..또 일주일후 리얼을 잡으면 결국 이거였나...라는 생각이 들겁니다..그래도 전 리얼에 한표
2004.08.01 00:32:20 (*.84.251.50)
현일님~ 보라카이님께서 뭐라고 하셨냐면요.. 갈색축의 느낌은 3000보단 1800이 더 나을수도 있으니 꼭 3000을 구할려고 하지말고 1800도 생각해봐라, 그리고 보라카이님도 리얼포스를 가지고 싶다~ 뭐 이런 골자의 내용이었습니다..하핫..근데 현일님한테는 갈색축1800에 대한 더큰 뽐뿌가 될수도 있겠네요..^^;;
2004.08.01 00:34:11 (*.84.251.50)
우선은 리얼포스를 좀더 쓰면서 다시 생각해봐야겠습니다.. 아무래도 힘들게 구한거라서 더욱 애착이 가기도 하구요, 아직 만져보지도 못한 갈색축때문에 방출하기도 좀 그렇구요.. 다음에 갈색축을 만져볼 기회가 있겠죠.. 만져본 다음에 결정을 해야할것 같네요.. 여러분들의 조언 감사드립니다..^^
2004.08.01 22:51:13 (*.189.78.25)
흠. 제가 사용기를 쓰려고 몇줄 쓰다가 결국 유보상태입니다. 개인적으로 갑자기 일이 많이 생겨서 야근도 밥먹듯 하고 있고 한지라.. ㅜ,.ㅜ 게다가 휴가도 가기 힘들 것 같고(뭐 휴가에 목숨걸지 않았으니.. 관계야 없지만서두).. 지금도 저녁에 회사 출근해서 보고서 작성중이네요. 신세한탄은 접고.. 리얼포스에 대해서 말씀을 올리자면, 제가 비교적 고민을 많이 한 후 구입을 했습니다. 구입후 한동안(몇일이죠..) 이게 과연 가치있는 짓이었나? 하는 생각을 계속 했습니다. 그러나 어느순간 집에서 사용할넘 하나를 더 사고 있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_-;;; 밋밋한 키감이 어느순간 돌각돌각으로 변하면서 숨겨진 마성이 살아나죠.. 제가 노을님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그냥 사용하심이 어떨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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