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기되는 키보드가 다 비슷비슷해서 특이한 키보드 소개할 까 몇자 적어봅니다.

며칠전 뜻하지 않은 대물을 낚았네요.. 보라카이님 덕분으로..

제가 소개 하고자 하는 키보드는 FKB=4700입니다.
보라카이님으로 부터 구입해서 3일째 사용하고 있습니다.
반나절 사용해 보니 이 키보드 장난이 아니네요..
손에 착착 붙는게 타이핑이 정말 잘 되네요.
스위치 방식은 멤브레인(스프링 + 러버돔)이지만 키감은 꼭 기계식 키감입니다.

제가 느낀 주관적인 소감은
- 경쾌하게 타이핑이 됩니다. - 타이핑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 하루종일 쳐도 손에 무리가 가지 않습니다.
- 키감은 가볍습니다.
- 하지만 기계식 클릭같은 구분감이 있습니다.
- 레이아웃은 표준입니다. 별다른 적응이 필요없는 레이아웃입니다.
- 마지막으로 멤브레인이라고 얕보면 안됩니다. - 제가 써본 기계식들 보다는 훨씬 맘에 듭니다.
- LED는 각 키에 달려 있어 편리합니다.
- 소음은 넌클릭 수준으로 공공장소에서 쳐도 무난할 듯 싶습니다.

저는 직업상 하루종일 키보드를 치는데요. 며칠 밖에 사용하진 않았지만 사용할 수록 맘에 드는 키보드네요. --
- 제가 소위 말하는 명품키보드(리얼포스/hhkp/체리청색/체리흑색/확장1/..)는 만져보지 못했지만 이 키보드를 많은 분들이 좋아할 만한 물건임에는 틀림 없을 듯 보입니다.


zoooz에 리뷰에 김우영님이 쓰신 키보드 사용기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저도 김우영님과 100% 똑같은 생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