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참멋쟁이님한테 공구한 윤활제로 뻑뻑한 켄싱턴 보드를 작업을 하려고 합니다.
디자인에 반해서 샀는데 키감은...-_-;;
정말 뻑뻑합니다. 키의 모서리에 슬며시 힘을 주면 체리는 내려가는 반면
제 켄싱턴은 움직일 생각을 안합니다. -_-;
그래서 윤활작업을 하면 좀 나아지지 않을까 해서 무리해서 작업을 시도하려고 합니다.
처음하는 거라 몇가지 주의사항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선 전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작업을 하려고 하는데요.

1. 키보드 뚜껑을 딴다.
2. 잘 안쓰는 키 한개의 키캡과 스위치를 뽑는다.
3. 윤활제 잘 발라준다.(팁&테크에 나와있는 알프스 윤활방식 참조)
4. 다시 꼽은 후 키를 눌러서 느낌을 알아본다.
(괜찮아 졌으면 본격적인 작업시작, 별로다 싶으면 포기..-_-;)
5. 키보드 꾸껑을 붙인다.

상당히 간단해 보이지만 초보인 저로서는 보드를 망치는 결과도 가져올수도 있
을것 같은 중요한 작업이 될것 같습니다. ㅡㅜ

digipen님의 글을 읽어보니 알프스 키스위치는 분해보다 다시 조립하는게
어렵다고 하셨는데 이부분이 제일 큰 걱정이 되는군요.
(혹시 만약의 경우는 도와주실런지도...^^;;)

윤활제 도착하는데로 작업을 보고하겠습니다.
(켄싱턴 보드 작업은 제가 처음이 아닐까하는 사명감으로 열심히...-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