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갈색축 식구입니다. 모양은 완전히 틀리지만 그 속은 갈색축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얼마전 부터 이베이에서 노리고 있던 터라 장터란에 올라온 물건을 바로 잡았습니다. (직접 이베이에서 구입하는 것 보다 약간은 비쌀수 있지만 배송이나 물건에 대한 리스크를 부담한다는것 또한 부담되기에)
대구맨님에게 구입했습니다. 대구맨님하고는 여러번의 거래로 믿음이 가시는 분이라 아무생각안하고 덥석 물었습니다. 역시 키보드 상태는 좋았습니다.
키배열에 차이가 심해서 바로 사용하기는 어려울줄 알았지만 어느정도는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집사람이 보더니 SF영화에 나오는 키보드같다고 하는군요.
키감은 일반적인 갈색축과 같습니다. 키켑이 바닦치는 느낌도 시원하고..

PS.
사용기에 사진을 올릴려구 목욕시켜서 때빼고 광내놓고 이리 저리 사진을
찍었습니다만 이상하게도 마음에 드는 사진이 없습니다.
오늘 사진발 안들어가는군요.
보통 조리개우선으로 놓고 찍는데 오늘따라 화이트벨런스도 잘 않잡히는것 같아 찍는 사진마다 푸르딩딩하거나 불구죽죽합니다. 그래서 후래쉬 터트리면 하얗고.......
오늘은 그만 찍고 쉬라는 뜻인것 같습니다. 언제나 내 눈에 보이는 모습 그대로를 카메라에 담을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