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흑흑...ㅜㅜ 11시경에 소변을 볼겸 폰을 만지작거리다가 갑자기 온 문자 진동에 깜짝놀라 미끄러져버리는데..
다른한손으로 떨어지는 갤럭시S2를 변기에 빠뜨리지않기위해 반사적으로 후려쳤는데
'아싸!!'하는 순간.. 벽을 맞더니 발을 씻기위해 준비하였던 물이 가득한 대야안으로 쏙 빠져버렸네요.. ^^
일단 싸던걸 끊고 잽싸게 (1초 이내) 꺼냈는데.. 아.. 신령님께서 '이 금갤투가 니 갤투냐 이 은갤투가 니갤투냐?' 하며 뿅!하고 나왔으면 했습니다.. ㅜ
인터넷 서핑을 하면서 일단 분해를 하였는데 다행이 기판안에 물이 안들어간건지 물기가 없더군요..(이어폰 단자를 잘 사용하지 않아 고무핀으로 막아놨습니다.)
방수라벨이 처음에 어떤지를 몰라서 침수된 라벨을 멀리서 찍은걸 보았는데 진한 분홍색이라고 하길래 봤더니 저도 분홍색....OTL..
근데 만져보니 수분기(물기)가 전혀 없더군요.. 침수라벨이 침수되서 x표시가 된건가.. 처음 보는거라...
일단 드라이기로 말리고 있는 힘껏 물기를 빼보고 10분뒤에 켜보니 화면이 '지지직...' 소리도 물속에 들어간 소리...'뽀록뽀록..'
안되겠다 싶어서 20분 더 말리고 했더니 소리도 화면도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노파심에 다시 분해하여서 이렇게 파일에 넣어놨습니다. (행여 먼지가 들어가 2차 감염(?)이라도 될까봐...)
흑.. 내일 일어나서 한번 다시 켜봐야겠네요.. 제발 잘 작동되길....ㅜㅜ 다른분들도 화장실에 갈때나 세면대를 사용 시 2초만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 저 처럼 되지마세요..ㅜㅜ 흑흑...
PS. 루팅을 해서 만약 내일 다시 먹통이 된다면 으으....
안녕하세요~ 기계식 키보드가 무엇인지.. 드디어 어린양이 인도받아
환상의나라 'KBD'랜드도 왔습니다 ^^
하지만 모든백성분들이 이런말을 하시네요..
'들어올땐 스스로 들어와도 나갈땐.후훗...'
아........^^
일단 정말 키지 않고 물기를 최대한 말려줘야되요 저 같은 경우는 현재폰 바로 이전폰을 물에 담궜을때 한 20분동안 드라이기로 말리고 바로 다음날까지 핸드폰을 켜지 않았던 기억이 있어요 물론 그후에 사용하긴 했습니다 물에 젖었다 싶을땐 무조건 전원을 켜면 안되는 걸로 알고 있어요 그래도 일단 잘되시는것 같으니 다행입니다!
최소한 하루이상 말리고 켜시니....저도 그렇게 성급하게 켰다가. 하늘나라로 보낸 휴대폰이있었는데요.ㅠㅠ
잘되길 빕니다...
삼성폰이 생각보다 내구성 엄~청 뛰어납니다.
바닷물에 빠뜨리고 몇번을 집어던져도 안망가지더군요..
전원을 켰던게 좀 걸리긴 하지만, 잘 말리시면 별 문제 없을것 같습니다.
저희 어머니도 화장실 변기에 빠트리셨는데 갤럭시s2쓰십니다..
그냥 하루 정도 안키고 잘 말리고 새 배터리로 충전시키고 키니까 잘 작동하더군요.
스피커 소리도 제대로 나오고 말도 뚜렷하게 전달되고 액정도 번진것도없고..
키지마시고 하루정도 잘 말려보세요..
걱정해주신 분들과 팁을 알려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어휴... 뒤늦게 보았지만 다행입니다.
삼성 핸드폰이 좀 튼튼하긴 하다지만 예전에 갤투를 차문 사이에 두고 닫아버린 적이 있었는데
액정이 깨진 상태에서 켜져있고 본체는 휨이나 기스 하나 안나더군요. 잠시뒤에 결국 액정은 꺼져버렸지만....
액정 갈아주니 바로 잘 되고, 이후로도 너무나 아무 문제없이 작동이 잘 되서 볼때마다 감탄중입니다.
완전히 건조될 때까지는 켜지 말아야 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