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직장에서 졸릴때 한 두알씩 먹으려고 즐겨먹는 롯데 '드림카카오' 초콜릿입니다.
편의점은 대부분 정가에 판매하기 때문에 3천원에 구매가 가능합니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사면 왠지 더 저렴할 거 같아서 검색해보니
최저가 1780원 하네요;;;;;;;;;;;
그리고 어느날 동네 마트 갔더니(대형 체인점 마트 말고, 그냥 큰 수퍼)
어떤 가게는 2400원, 바로 몇 미터 옆 슈퍼는 1800원 ㅡㅡ;;;;
낼름 1800원짜리 두 통 사오기는 했습니다만......
아이스크림 가격 50% 하는 거는 영세 슈퍼 상인들의 손님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떡밥용이라는 걸 익히 들어 알고는 있으나
초콜릿도 완전 고무줄 가격이네요;; 이것도 떡밥인지.....
정말 권장 소비자 가격이라는 건 오디 간건지 모르겠네요.
이 세상은 어떤 물건이든 제 값주고 사면 바보가 되는 세상인거 같습니다.
최근 자전거에 한창 관심을 가지고 계시는 한 지인이, 사고 싶은 자전거가 있는데 500이랍니다.ㅎㄷㄷㄷ;;;
웃긴건, 그 분이 잘 아는 분을 통해서 사면 30% 할인해서 350만원에 살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이놈의 자전거도 대체 얼마나 많이 남겨먹을 수 있는 아이템인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더군요...
제 값주고 사면 500만원, 잘 아는 사람 통해 사면 350만원... 500주고 사면 바보가 된다는...?
그나저나 이놈 드림카카오 72%는 맛이 많이 달지도 않은게 참 괜츈한 초콜릿인거 같습니다. ^^;
-Filco Majestouch2
-Cherry 1800
-Evoluent Vertical Mouse 3 Wireless
눈감으면 코베간다고 하자나요.
모르면 당하는거죠 머.
고객을 호객으로 아는 장사꾼들....
국민을 호구로 아는 정치인들...
본문 글 내용과는 좀 다른 내용이지만,
상대적으로 비싸게 주고 슈퍼에서 산 과자가
상대적으로 싼 대형마트에서 산 과자보다
내용물이 더 충실한 경우를 제 애들이 겪어본 적이 있습니다.
아이스크림 참 울며겨자먹기로 날 더울 때 걍 먹는거죠..
그나마 집근처에는 슈퍼라도 있어서 50% 할인된 정상가(!?)에 구입하지만,
회사 같은 경우는 근처에 편의점 밖에 없어서 식후 입가심으로 사러갔다가
몇개 계산하다보면 당혹스럽죠..
자전거는 뭐 그냥 사기 수준...
그 350도...남는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