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키보드를 좋아한다고 하니까 미국 친구가 옵티무스 키보드를 아느냐고 물어보더군요.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각 키마다 OLED가 장착된 키보드더군요. 가격은 왠만한 노트북보다 비싼.. 1600 미국달러!! 멋지기는 하지만 너무 비싸기도 하고 맴브레인이면 시간이 지날 수록 나빠지는 키감은 어떻게 할까 걱정하며 미련이 없었습니다. 언뜻보기에는 보기에만 멋지게 만들어놓고 내구성은 신경쓰지 않은 것 처럼 보이더라고요.

하지만! 오늘 우연히 youtube에서 소개 동영상을 찾아봤는데 Cherry 스위치를 쓴다는 군요. 나중에 로또라도 되면 영입해보고 싶은 키보드 목록에 올려야겠습니다.

youtube 동영상 [ http://www.youtube.com/watch?v=3_eDq4uMV8k ]
4분 40초 경에 디자이너가 OLED가 달린 키캡을 뽑으며 Cherry 스위치를 보여줍니다.


Optimus Maximus Keyboard 홈페이지
[ http://www.artlebedev.com/everything/optimus/ ]
여기 홈페이지에서 보면 텐키 처럼 생긴 Aux 라는 제품이 곧 출시된다고 하네네요.
[ http://www.artlebedev.com/everything/optimus-aux/ ]
3개의 키만 박혀있는 Optimus mini three라는 제품도 있군요
[ http://www.artlebedev.com/everything/optimus-mini/ ]

대충 인터넷으로 가격을 검색해보니.. 3개 디스플레이 달려있는 mini는 $150, 15개 달려있는 텐키는 $450(출시예정) 이네요..

3개달려있는 애들은 혹시나 사보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하는데.. 얼마나 활용도가 높을지는 의문입니다. 키보드는 노트북처럼 별도 파워도 먹네요. 아마도 OLED달렸으니 당연한거겠죠. 텐키도 파워를 먹고.. 파워 안먹는 애는 3key밖에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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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things are subject to interpretation whichever interpretation prevails at a given time is a function of power and not truth.
- Friedrich Nietzsch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