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블투랑 타입 s 사이에서 고민이네요... 지금 이베이에 보니 가격은 둘 다 비슷하고... ㅠㅠ
이번에 정말 있는 돈, 없는 돈, 모자라는 돈은 물건을 팔아서라도 어찌어찌 가격을 맞출 수 있을 거 같은데...
블투
장점: 블투다
단점 (이라기 보다 제 취향상 타입 s와 비교해서): 키감, 소리, 흑각
타입 s
장점: 키감, 소리, 백각
단점: 블투가 아니다
이렇게 나뉘어질 수 있는데...
그넘의 블투가 뭔지... 애플 무선 키보드 쓰고 나서부턴 유선은 못 쓰겠어요...흑...ㅠㅠ
물론 블투를 사서 저소음링(?)과 타입 s 슬라이더(??)를 장착할 수도 있다고 하지만
지금 돈도 이미 아슬아슬하고 튜닝도 손재주가 없어 괜히 고장내느니 순정으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직접 테스트 해볼 수만 있다면야 걱정이 없겠지만
제가 키보드 불모지인 외국에서 생활 중이라 테스트 없이 무조건 이베이에서 구입해야 합니다...
거의 한 달 내내 열심히 자료조사도 하고 했는데 아직도 확신이 서질 않네요.
참고로 제 직업이 무조건 컴퓨터로 (특히 노트북으로) 워드 타이핑을 하는 일이라
맥북에어에 물려서 집도 집이지만 밖에서, 예를 들어 카페나 도서관에서도 자주 사용할 것 같습니다.
혹시 회원님들 중에 타입 s에서 블투로 넘어가신 분들 있으신가요? 역시 무선의 장점이 모든 걸 뛰어넘는지요...
그 반대인 분들에게는 타입 s가 블투의 장점을 상쇄할 만큼... 인지 여쭙고 싶네요. (뭔가 좀 이상한 말이지만 ㅎㅎ... ;;;;)
감사합니다.
한 번 참고 기다려보시는건 어떨까요. 해피해킹이 블루투스로 출시된 이상 타입에스도 블루투스 출시도 시간문제라는 생각이 들어요.
제 경우, 해피해킹이 무선으로 출시되길 그렇게 소망했었기 때문에 타입에스를 사용하고 있던 중이었음에도 블루투스를 구입해 둘 다 사용하고 있긴하지만 키감 때문에 블루투스는 잘 사용하지 않게되더라구요. 해피해킹 무선을 그렇게까지 소망했었는데도 말이에요.
결국 경험해보지 않으면 진정한 선호를 확인해볼 길이 없으니 학습비용을 지불하는 셈치고 둘 다 구입해 사용해본 후 다른 하나를 처분하는 방법이 가장 비용대비 효과적이지 않을까 하네요.
타입s랑 프로2 보유하고 있는데요
도서관에서 쓰신다면 타입s쪽이 나아 보입니다.
생각보다 프로2의 달그락 소리가 좀 있어서 도서관 오픈석이여도 조금 튈 거 같네요
음...
제가 블투에 정품 Type-S 슬라이더와 저소음링을 이식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정말 만족합니다.
Type-S에는 블투기판과 배터리를 이식해서 사용도 하고 있는데 이것도 아주 만족해요.
블투와 저소음중에 뭐가 먼저인지를 고려해서 구입하신 뒤에 나중에 돈이 생기면 개조하는 식으로 가시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블투의 매력에 빠셔서 블투로 만들었지만 순정 Type-S도 구입하여 데스크탑에서 사용중이예요.
물론 집 밖에서 아이패드나 맥북프로에 물려 사용할 요량으로 Type-S를 블투로 개조해서 사용하고 있구요.
집 밖에서 사용하실 생각이라면 아무래도 블투쪽을 좀더 추천합니다.
하지만 나중에 개조를 생각하시면 순정 Type-S 슬라이더와 순정 저소음링을 구하는게 좀 많이 어렵다는걸 알려드리고 싶네요.
블투로 만들어진 해피용 기판은 생각보다 구하기가 쉬워서 개조를 염두하시면 Type-S를 구입하시고 돈에 여유가 될때 개조하는 쪽을 추천하구요.
아무래도 결정은 본인이 하셔야 할 꺼예요.^^
잘 결정 하셔서 즐거운 해피 라이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