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최근들어 장터에 케이맥이 출몰하면 많은 댓글이 달리네요.
그 중에는 가격문제로 인한 글들이 비일비재 한데요.
당최 케이맥 가격은 대체 얼마로 책정되야 그냥 조용히 넘어 갈까요???
공구가 28/22점(?) 그외 재료비는 받아서는 안되는건가요? 공구가 외에 순수 재료비 포함인듯 한데... 댓글들은 좀.....
공구가 28점, 스위치&다이오드 4점, 슷치 스티커 0.8점, 스테빌 0.8점, 실리콘패드 0.8점, 튜닝용 스프링 3.85점
키캡없이 대략 이정도 듭니다. 총 38.25점인데요.
(그중에 스프링, 스위치, 스티커는 전부 사용이 아닌 일부만 사용)
대략적으로 34~ 36점 사이면 적당한 가격 아닌가요??? 매번 올라 올때마다 공방에 맡겼다고 하면 고가의 가격이라고 생각들을
하시는지... 매번 판매글마다 회칙복사 댓글이 올라 오네요.
판매자는 공제가 (LE) 제품도 있으니.... 공개를 하고 부수적으로 사용된 부품을 공개하면 된다고 봅니다.
구매자는 이를 보고 마음에 안들면 안사면 그만이구요. 케이맥을 이럴려고 개발하고 만드신건 아닐텐데.... 많이 아쉽습니다.
그냥 취미를 취미로 안보고 돈으로 생각들을 하시는건 아닐런지.... 취미생활입니다. 그냥...편안하게 즐기기 위한.....
개발진분들의 케이맥 개발배경을 조금 생각하시고 넓은 마음으로 동호회를 즐기면 어떨까 하는 마음에...... 주저리주저리 하고 가네요... ^^
<방출 목록>
1. [2011.07.12] G80-3483HKCUS(두꺼운이색) : 방출 / 2. [2011.07.13] Nopoo choc(흑축) : 방출 / 3. [2011.07.15] FC200R 풀배열(흑축) : 방출
4. [2011.08.21] 주옥션(MX-8000) : 방출 / 5. [2011.09.29] ML4100(승화) : 방출 / 6. [2011.10.13] FC200R Lite(유사알프스) : 방출
7. [2011.11.10] MPOS G86-52400 (White) : 방출 / 8. [2012.01.10] G83-3077 SBU(승화) 사용중 제료용 / 9. [2012.01.22] A.87 올투명(62g 변흑) : 해체
<보유목록>
[2011.09.19] Rapoo V7 (65g 변황) : 창고
[2012.02.04] G80-1800 (순정백축) : 창고행~
[2012.03.03] KMAC 윈키 실버 (순정백축) : 가끔사용
[2012.08.14] 킹세이버(알백) : 가끔사용
[2013.04.05] G80-3000 (변백) : 사용 중
... 이번 장터의 글이 문제가 된 이유는 당당하게 조립비를 밝혔기 때문이죠.. (8점인지 10점인지 기억은 잘 안납니다만..)
재료비도 따로 밝혔기 때문에 본문에서 말하는 그런 글과는 다른 것 같습니다만...
추가로, 공임비를 제외한 재료비는 포함시켜도 상관 없는걸로 되어있습니다. (당연한거죠..)
개인적인 시선에서 가격에 너무들 신경을 많이 쓰시는 것 같습니다.
중고장터라는 것이 어차피 판매자와 구매자간의 합의가 이루어져야 거래가 이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으로 듣곤 하는 말대로, 비싸면 안사고 능력이되면 사면 그만이라고 생각하고 살다보니,
가끔 불편한 글들이 보이곤 하네요.
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노력하다보면 좋아지리라 생각합니다. ^^
추가로, 커스텀 조립에 스프링 교체, 스티커 작업, 스프링 윤활 등 '필수가 아닌' 작업을 하지 않고 제작한 물품도 있기 때문에,
정확한 가격 계산 내역을 밝히지 않는 한 계속될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사실 전 장터 글에 댓글테클도 별로 보기 좋지 않네요. 확실하게 이상하면 운영자에 신고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확실하지 않아서 확인하고 싶으면 개인적으로 쪽지를 날리면 되고. 시세를 잘 모르고 줄서있는 횐님들 보호차원이라면 줄서신분께 쪽지로 알려주던지 했으면 좋겠습니다.
자경단도 아니고 가격 좀 이상하면 글마다 태클이 달려서...좀 별로네요.
그냥 전 그렇다구요. ^^
아까 올라온 제품은 LE 라서 공제가 22점 이었죠. 재료비 하더라도 공임비가 포함된 가격이었습니다.
판매완료되었는지 안되었는지는 모르지만
이상하다는 댓글이 달리니까 바로 글내용 지워버리고 ..;;
가격태클이 보기 안좋은건 사실이지만 방금 장터에 올라온 케이맥은 가격산출이 좀 이상했네요 LE버전인데 37점이라니 공임비를 넣지않고서는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는 가격이었구요..
판매자분도 그렇겠지만, 우리가 살아가면서 얼마나 많은 어려움과 공식적인 포지션에서의 명분을 사지고 논쟁하지만, 동호회인만큼 조금 넉넉한 마음으로 표현을 부드럽게 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그러면 좀더 밝은 세상이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해보네요.
뭐 다른 생각을 가진 분도 존중은 하지만요..
중고장터는 가격태클을 걸기 시작하면 어떻게든 시끄럽기 마련입니다.
여기와 같은 취미 사이트이고, 유저가 많은 SLR 클럽의 경우 '가격 관련 댓글 금지' 규정이 있습니다.
사는 사람도 알아서, 파는 사람도 알아서, 잘사고 잘팔고, 비싸면 사지말되 왈가왈부 하지말라는 것이죠.
답이없는 게시판 논쟁을 막는 것이 오히려 선순환을 이끌어 낸 사례라고 생각됩니다.
뭐랄까요..
경직된 느낌..
딱딱한느낌...
편향된느낌
그런느낌입니다.....
아쉽네요.
예전 해피쓰면서 간간히 들릴 때,
훈훈한 그 느낌이 사라지고 있다고 느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