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은 끼우기 상당히(불가능할정도로) 어렵더군요. 어찌어찌해서 스테빌라이저(용어 맞나?) 키캡과 자판 4곳에 모두 끼우고 키캡의 기둥이 들어가는 자판에 끼우는 구멍을 통째로 빼내서 기둥에 끼운 상태까지 했는데.. 그 구멍의 두곳을 또 자판에 끼워야되는데.. 스케이스바 키캡에 가려 두 곳이 정확히 위치한건지 알길이 없더군요. 무작정 눌렀다가 부러지거나 하면 낭패라.. 어찌할까 하다 바보같이 위쪽 키캡 2개를 뽑아봤는데.. 안보이더군요?-ㅅ-; 그래서 키보드 뚜껑 열어봤더니 바로 보이더군요. 왜 그 생각을 못했는지... 뚜껑 열면 쉽게 끼울 수 있었을 텐데.. 경험부족이었네요. 괜히 강아지처럼 낑낑대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