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커쪽도 좀더...좀더...좀더...좋은걸 찾아해매이는...

어쩔땐 깔끔한 고음이 좋았다가

좀있으면 풍부한 저음이 좋았다가

더있으면 부드러운 중음이 좋았다가

레어물품나오면 돈을빌려서라도 구입하고말고

결국 기백만원짜리 까지 손에 쥐어보고서야

좀 깨닫고 허탈감을 느끼면 다시 아래로 내려오고



키보드도 좀더....

역시 "기계식쓴다면야 클릭소리가 있어야 제맛이지~"라며 클릭스위치를 좋아하다가

음, "너무 시끄러운데.."라며 넌클릭쪽을 좋아하다가

뭔가 독특한게 땡기면 리니어나 정접스위치쪽도 기웃거려보다가

레어한 갈색축이나 사과가 나오면 가진거 다팔아서라도 일단사고

좀 지겹다싶으면 그냥 나름대로 키감좋은 멤브레인으로 내려오고


어딜가나 돌고도는 인생사... ㅎ0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