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bidbuy.co.kr/popup_window/purchase_index.asp?M_=jk&U_=http://www.vtama.com/shopu/smSMK85E/index.html키보드 세계는 떠나려고 했는데 그놈의 호기심 때문에 결국 2달도 못되서 다시 손을 대어 버렸네요..

알프스 클릭 스위치는 예전에 필코의 FKB-86E에 실망을 한 나머지 접하지 않으려고 했다가 장터에 올라온 dell AT101W 을 보고 알프스 넌클릭이 궁금해서 구입해 버렸습니다. digipen 님이 윤활처리를 한 제품이여서 그런지는 몰라도 리얼포스나 체리의 스위치는 다른 색다른 느낌이 좋더군요.

개인적으로 리니어의 스위치를 느낌을 좋아해서 체리 말고 다른 스위치를 사용한 리니어 방식은 없나 찾아 보던중 cryo 의 도움으로 NMB 리니어도 접해 봤습니다.

NMB 의 스위치는 전에 클릭 스위치에서도 느꼈지만 무엇보다 키캡의 흔들림이 없다는 것이 정말 매력적이더군요.. 리니어 스위치도 역시 키캡흔들림 없이 정갈한게 정말 맘에 들더군요.. cryo 님에 가지고 계신 제품이 일반적이 형태의 자판이 였다면 강매를 해버릴려고 했는데 아쉽게도 일반적인 자판도 아닌데다가 키맵핑할것이 한두개라 아니라서 그냥 포기를...

어쨌든 잡설이 길었네요. 일본의 유명한 키보드 쇼핑몰인 Shop U 에서 스트롱맨에서 나온 SMK-85E 제품을 보게 되었습니다. 알프스 리니어 스위치에 영문자판 거기다가 제가 좋아하는 컴팩트형 디자인까지 .. 항상 재고가 없어서.. 포기 하고 있었는데 재고가 떴더군요..재고 수량이 3개 였는데 순식간에 1개만 남았더군요..

마치 홈쇼핑에서 시간제한의 느낌처럼 이성을 잃어버리고 부랴부랴 구매대행 사이트에 전화해서 미리주문해달고 하고.. 다행히 마지막 1개 남은걸 주문할수가 있어서 결국 구입을 해버렸습니다.. ㅠㅠ.

ems로 배송해서 생각보다 빨리 도착을 했습니다. 부푼꿈을 않고 포장을 뜯어 봤더니 친철하게 자필로 적은 카드가 있더군요.. 일본어를 못해서 아직 해석을 못하고 있습니다..-_-;;

드디어 부푼을 꿈을 않고 클릭을 했는데......

기대가 너무나 큰 탓인지 실망감만 가득하네요..

컨트롤키에 위치한 펑션키라든지(펑션키는 키맵으로 변환이 안되군요.ㅠㅠ) 흔들리는 키캡, 체리리니어와 필적할 만큼의 강한 반발력..

결정적으로 키캡을 뽑아서 스위치를 확인해 보니 스위치에 알프스 각인 없더군요..
혹시나 해서 다시 삽유 사이트에서 확인을 해보니 Alps제인 듯한 스윗치 라고 되어있더군요..ㅠㅠ

이놈의 호기심 때문에..쩝..  

조만간에 사진을 동봉한 사용기를 등록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도 느낀 교훈이지만 역시 키보드는 직접 두드려보고 사야 된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