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싱턴 엑스퍼트 7.0을 본 뒤로 '트랙볼' 사용자인 저는 매일 밤, 꿈에서도
구매욕에 시달려야했습니다. 다만 -ㅅ-;; 14~15만원이나 하는 가격이
부담스러워서 '12만원만 해도 살텐데..' 라며 손가락만 빨고 있었죠.

그런데 오늘 아침 +_+..
kant 님이 엑스퍼트 7.0 매물을 올리셨더군요. 그것도 10만원에 ...
몇가지 문의한 뒤 그냥 지갑을 열어버렸습니다.

기존에 있던 'MS 트랙볼 익스플로러'도 잘 쓰고 있었는데
버튼도 부족한 '켄싱턴 엑스퍼트 7.0'을 구매한 것이 잘한 것인지는
적어도 일주일은 써봐야 알겠습니다.

너무 기대되네요. 무엇보다 명기인 마블FX보다 뛰어난 감도를 보이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에 기다리는 것이 즐겁습니다.
(우선 볼도 크고...광학인데다가 가격도 가격인만큼.. 기대 중입니다.)

쓰다가 '이정도면 충분히 썼다' 라는 느낌이 들 때에 기존에 썼던 트랙볼 마우스와
비교해서 사용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컴퓨터 용품으로 이렇게 들뜨는 것은 정말 오랜만이군요.
언젠가 키보드도 괜찮으 녀석으로 하나 마련해야할텐데......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