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첫글 올리는 뽀도독이라고 합니다.

한동안 눈팅+리플질 만 주로 하다가.

큰마음 먹고 글 하나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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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가장 애용하는 키보드라 하면, 들고다니기 편하고,

회사에서 쓰면 알아서 보안키보드(?)가 되는 관계로...

그리고 밑에 수건만 깔아주면 나름 조용해진다는(=업무시간에 딴짓하기 좋다는)

이유로 해피를 회사에 하나 놓고 쓰는데요...


어느날..

너무 지저분해진거 같아서, 여느때와 다름없이 키캡을 빨아(?)주기로 했습니다.

다 뽑아서, 세면대에 세재풀어서...

칫솔로 열심히 공들여서 닦은 후에..

알콜에 적신후... 선풍기로 급속건조..

그리고 키캡 재조립..

하지만....


키캡이 하나 분실된겁니다.  K키가요...

그래서 밤새 찾았죠.... 청춘의 덫에 심은하마냥 말이죠...

안나오더군요....(당연하겠죠)

그리고 한 사흘 찾았습니다...

그래도 안나오길래 다 포기하고...

일본에 키캡을 주문했습니다... 4500엔+배송료 525엔 해서 5025엔인가요?

여하튼 결재를 하고나서...

키매냐 자유게시판에 오니..

공동구매 글들이 와르르~

뭐 그래도 그건 그러려니 넘어갔습니다만...



그 글을 보고.... 세수하러 화장실 갔더니..


세면대 배수구 뚜껑사이에 끼어있는 K키 발견....





한 줄 요약 : 조만간에 장터란에 해피프로2 백무각이던 백각이던 둘중에 하나 방출될 기세.hwp



그럼 즐거운 하루 되세요~~


이하 조공짤(?)은... 언젠가 먹었던.... 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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