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심심해서 아이조아라샵에 들렸답니다..
전부터 생각하고 있던 물건들(마우스 패드 3개, 마우스 1개)가 아직도 물량이 충분한가 확인도하고..
새 제품 없나하고 가봤더랬져..
그런데 키보드란에 G13이 떡 하니 올라와있네요..
그렇게 사려고 할 땐 미출시더니..
마음을 비우고 키패드는 사지 않겠다고 맘먹었는데.. 이렇게 출시가 되다니..  ㅠ.ㅠ
아 급 땡기기 시작했습니다.
전에 벨킨 사고 적응못해서 다락에 올리고..
최근에 사이버 커맨드 유닛 샀다가 안습적인 키감에 눈물을 머금고 팔아버리고..
다시는 키패드에 눈을 돌리지 않으려했는데..
벨킨에 적응 못한 이유가 키가 4줄 배열이 아닌 3줄 배열이라..
FPS게임을 할 때 무기교체 키를 어디로 설정해야 할지가 난감해서 적응에 실패를 했던 것인데..
첫줄을 무기 교체 키로 하면 될 듯하지만..
첫줄을 무기 교체 키로 설정를 하면 벨킨의 팜레스트(!?) 부분이 상당히 거슬려고 게임하기가 좀 껄끄럽습니다.
사이보그 커맨드 유닛은 키보드로 인식을 하는 것이 아니라 게임패드로 인식을 하더군요..
그래서 드라이버깔고 전용 설정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게임을 해야 합니다.
상당히 까다롭고 거슬리는 작업이 아닐 수 없는 것이져..
거기다가 드라이버에 약간의 문제가 있는지 바로 인식을 못할 때도 종종 있더군요..(베타판 깔면 문제해결 됩니다만..)
이번 G13은 바로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4줄 키 배열이고..
팜레스트 부분이 낮게 제작 되어있어서 키를 아래쪽에 둬도 별 무리가 없을듯 하더군요..
실제 사용해 보지않으면 어떨지는 알 수 없겠지만..
현재로서는 참 탐나는 물건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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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당 만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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