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초 소자 이번주 대장금 방영분을 놓쳐 버렸습니다.
한상궁님의 비장한 임종을 보지 못한 것이 천추한이 됩니다.
그리고 장금이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제주로 끌려갔겠죠.. 흑흑..
'장금이여.. 최상궁에게 복수를..."

요즘 일주일에 4시간 정도 TV를 보는데 그중 반을 대장금을 보는데 사용합니다.

초밥왕과 유사한 플롯이라는 혹평하는 자도 있지만
조선시대 찬란한 식생활의 전통과 후반부의 극적인 인간 드라마를 보여줄 대장금은
훌륭한 작품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어쨌거나 MBC의 월화 드라마 라인 내 인생의 콩깍지 - 옥탑방 고양이 - 다모 -
대장금은 모두 훌륭한 작품이었습니다. 전 그 중 옥탑방을 제외한 세 작품을 봤는데
위 네 드라마가 이번 달 연기 대상에서 어떤 평가를 받을지 궁금하군요..

시청율에서는 대장금이, 아이디어의 신선함이나 영상은 다모가 그리고 동시대 젊은
이들의 감성은 콩깍지나 옥탑방이 잘 소화했다고 봅니다.

어쨌거나 내년 초까지 대장금이 있을테니까 월,화요일 밤은 즐거울 것 같습니다. 아..
이번 주 방영분은 토요일날 VOD로 봐야할 까 봅니다.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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