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생에 최초로 500타를 드디어 넘겼습니다.
아 정말 기쁘네요.
이게다 리얼포스의 포스 덕분인거 같에요....
(저도 드디어 리얼제다이가 되는 건가요?)
첨에는 속도가 오히려 떨어졌었는데 오늘 치니까
적응이 됐는지 아주빨라졌습니다.
아 기쁘다.... 축하해 주세욧...
2004.03.17 17:45:15 (*.34.197.125)
와 축하드립니다.. 흐흐.. 그런데 제다이가 무슨 뜻인가요? -.-;; .... 저도 곧 리얼포스 쓰게되는데.. 벌써부터 긴장이 되네요.. 흐흐^^ 부디 제 손에 잘 맞기를 바랄뿐..
2004.03.17 17:48:50 (*.150.227.36)
흐흐흐...저는 일반 멤브레인으로 영타는 800타, 한글은 600타를 넘는군요..:) 클릭방식의 기계식은 400타정도; 더이상 빨리 치면 시끄럽다고
2004.03.17 19:18:32 (*.34.197.125)
와.. 800타 -.-;; 전 한글 두벌식은 장문 700 간신히 넘기는데 영문은 400타 간신히.. 세벌식으로 바꾸고 싶은데 자신이 없네요..
2004.03.17 21:06:14 (*.107.206.169)
회사서는 주로 2벌식...집에서는 3벌식,2벌식 같이 씁니다...핫핫핫..3벌식최종형이라고 해야하나 완성형이라고 해야하나 그걸 사용중인데 자판외우는게 참으로 고역이었지요.-_-;
2004.03.17 21:27:47 (*.186.134.114)
세벌식최종자판은 언제나 현재진행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겹받침중 잘 안쓰는 것들은 계속 리프레쉬를 해주어야 한다는 근데 영문은 쿼티에서 800이 나오나요?
2004.03.17 22:27:48 (*.176.162.58)
영타 장문 800이신가요? 와... 세이클럽의 베테랑*님과 맞짱한번 떠보시죠.. 참고로 세이클럽 타수계산방식은 타자대회 방식과 동일해서 일반계산방식보다 100타가량 덜나오죠.
2004.03.18 01:08:08 (*.204.200.5)
저도 세벌식 사용자인데, 340정도 나옵니다. ㅡㅡ; 처음 배울 땐 500은 넘어야지 하면서 열심히 연습했었는데, 불편하지 않을 정도가 되니 시들해져서 그냥 이렇게 산답니다.^^; 세벌식 최종에서 바뀌어 졌으면 하는 것이 닫힌 따옴표(M ; 원래는 동등, 혹 인치(기호)를 뜻해서 따옴표를 쓸 때는 윗글쇠+7, 8 를 써야 하지만 윗글쇠 + M이 더 편해고, 컴퓨터 상에서는 실질적으로 구분이 없죠--;)와 물음표를 연달아 쓸 때 왼손 오른손이 바빠집니다.예) " 안녕하세요?" 차라리 -(M)과 물음표(B)가 바뀌어서 오른손으로 칠 수 있게 하면 더 좋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2004.03.18 07:14:43 (*.204.200.58)
예전에는 390의 숫자 방식을 더 좋아했는데, 지금은 최종의 숫자 입력 시, 숫자와 각종 수학기호( 쉼표, 소주점. 퍼센트%, 나누기/, 더하기+ 빼기- 같다 = 원\)를 윗글쇠를 누른 상태 그대로 칠 수 있다는 장점(390은 떼었다 눌렀다 해야 합니다.)에 익숙해 지니 최종이 더 편합니다. 하지만 이를 위해 윗글쇠 +< or >의 값도 쉼표, 마침표로 동일하죠. (예전에는 윗글쇠+ <or> 에 다른 기호를 넣었는데 했었는데, 참 간사합니다. ^^;;)
2004.03.18 08:33:40 (*.204.200.58)
사실 최종에서 가장 문제 되는 것이 기호인데, 숫자 입력의 편리를 좀 더 생각하면(저야 문제를 좁게 봐서, 물음표의 편리를 위해 하이픈 즉 숫자 빼기^^ 를 가감히 오른쪽으로 옮기는 것이 더 낳다 생각, 만일 큰 따옴표를 고집 안한다면 하이픈은 원래 자리인 N 에 있어도 무방 ㅡㅁㅡ) =같다 이 것이 오른쪽으로 옮겨줘야 합니다. 그러나 숫자와 같이 자주 사용되는 물결표와 쌍점은 건들 수 없고, 남는 녀석은 쌍반점 (세미콜론 -390에서도 왼쪽이었는데^^;)과 바꿀 수 밖에.. 그런데 곱하기 기호는 또 어쩌랴..왼쪽 맨 구석에 가 있는 넘인데--; 아쉽지만, 컴퓨터 상에서 구분이 거의 필요 없어진 큰 따옴표를 희생할 수 밖에(두벌식이나 390도 닫힌 따옴표만 있지요.) 그럼 기호 자리가 하나 남습니다. ^^;
2004.03.18 08:34:08 (*.204.200.58)
기호를 빼면 최종 초.중.종성은 특별히 나쁜 점은 없는 것 같습니다. 자판 배열이라는 것이 엄청 어렵습니다. 세벌식 배우고 나름대로 이것저것 생각해봤었는데, 하나를 바꾸면 그에 따라 다른 서너개를 바꾸어야 하죠. 공병우 박사님이 돌아가신 후에는 자판배열에 대해 이렇다할 이야기가 없거나, 있어도 이렇게 바뀌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 뿐, 나서는 이가 없습니다.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또 이름을 세벌식 최종이라고 명하셨는지.. 물론 살아 생전에 완성하시고 싶으셨고, 또 완성을 하셨지만, 최종이란 단어 처럼 이미 끝나버린 느낌이 듭니다. 이름이 이러니, 계속 세벌식 최종에 머무르는 느낌이 듭니다. 꼭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조금 더 나아갈 수 있는데 하는 안타까움이 듭니다.
작성된지 6개월이 지난 글에는 새 코멘트를 달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