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조심스럽게 이야기하는데,
사실 질문게시판이 분할되어있는데, 여기다가 질문글 올리는건 게시판 분류에 어긋나는 건 맞습니다만
커뮤니티 활동이 줄어든 상황에서는 자유게시판 하나만 사용하려 하는 경향이 생기는 건 흔한 일 아닌가 싶습니다.
굳이 게시판 용도 따져서 올리자면, 지금 자게에 올라오는 글 중에서
리뷰게시판이나 팁게, 키캡게 마우스게로 가야되는 글들 다 보내버리면 아마 자게에는 글 자체가 일주일에 한두개나 올라올 수 있을까 싶기도 하구요
솔직히 말하면 가입인사글만 남을 거 같기도 합니다.
특히 약간 오래되신분들의 경우에는 뭔가 발견했을 때 주로 쓰시는 경향이 있다보니
따지고보면 죄다 사용기 내지는 팁글에 가까운 글을 쓰시고,
신규로 오신분들은 다들 뭔가 궁금하시니 글 쓰는게 죄다 질문글이 될 수 밖에 없지 않을까요
방문자에 비해 게시판이 너무 많으면 걍 몇개는 합쳐버리는 것도 방법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질문 게시판 조회수가 적은 것은 키매냐에 신규 회원이 그만큼 들어오고 있지 않다는 방증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미 여기서 활동을 오래 하신 분들은 따로 질문을 하실 필요가 거의 없으시거나,
굳이 묻고 답하기 게시판이 아니더라도 원하는 정보를 얻는 노하우가 있으신 분들이 많으니까요.
반면에 신규로 들어오시는 분들의 경우 질문하실것들이 있게 마련인데 기존 회원들이 묻고 답하기 게시판에
잘 들어가시는 일이 없다보니 답변을 그만큼 늦게 받거나 원하는 수준으로 못받는 경우가 종종 있지 않나 싶네요
물론 그렇다고 해서 커뮤니티 활동의 기본인 게시판 사용 목적 준수를 어기고 자유게시판에 질문하는게
합리화되지는 않는다는게 제 생각이지만요.
또한 질문의 범위를 어디까지로 한정하느냐...하는 것도 나름 이슈라면 이슈겠습니다.
예를 들어 "오늘 점심 메뉴 추천 받습니다. 저 뭐 먹죠?" 라는 글이 있으면
이 글은 묻고 답하기로 가야할까요? 아닐겁니다. 이런글은 자유게시판이 더 적절하다고 봐야겠지요.
또한 "집에 키보드 다들 10대정도는 가지고 계시잖아요? 몇대쯤 가지고 계신가요들?" 이라고 글을 올리는 거면
이건 키보드 관련된 질문이긴 하지만 묻고 답하기 게시판에는 어울리지 않는 글이지 않을까요?
커뮤니티라면 게시물을 올리는 "정책"과 관련되어 회원들간에 어느정도의 공감대가 있어야 하고 그에 맞게 준수가 되어
에티켓으로서 정착이 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만
키매냐의 경우에는 운영된 기간에 비해서 그게 좀 부족한게 아닌가...하는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이 글도 맞는 말 같기도 합니다. 현재 자유게시판 활동이 압도적으로 많은 상황에..
질문 게시판에 글을 올리면 자게에 비해 유저분들의 답글을 받기가 좀 더 어렵기도 합니다.
이에 관해 저는 어느 편도 들고 싶지 않지만, 현재 규칙상 묻고 답하기 게시판에 올리는 것이 도리입니다.
다만, 조심스럽게 운영자분이 주도하여 이 상황을 타개(유저 투표 등)하는 편이 어떨지 싶습니다.